
구글코리아가 대외협력정책(Government Affairs & Public Policy) 부문을 총괄할 신임 부사장으로 황성혜 전 한국존슨앤드존슨 임원을 선임했다.
황성혜 부사장은 언론사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등에서 30여 년간 정책 커뮤니케이션과 대외협력 업무를 수행해 온 경력을 갖고 있으며, 구글코리아에서는 정부 및 업계와의 정책 협력, 외부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이끌게 된다.
존슨앤드존슨 재직 당시 메디칼·제약·비전 및 컨슈머헬스 부문의 보건의료 정책 업무를 총괄했으며, 이전에는 한국화이자제약에서 대외협력 및 약가보험 부서를 이끌며 정부, 언론, 환자단체, 학회 등과의 협력을 주도한 바 있다.
구글코리아는 황 부사장의 영입을 통해 정책 현안에 대한 대응력과 업계와의 소통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업계 이해도와 정책 경험을 겸비한 황성혜 부사장이 정부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구글의 역할을 더욱 확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 부사장은 “구글의 여정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술이 한국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제학 석사와 프랑스 NEOMA 비즈니스스쿨 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중앙대에서 신문방송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By 기사제보 및 정정요청 = PRESS@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