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맵퍼스가 만트럭버스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을 기반으로 공동 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한 제조사 연계 안전운전 활동으로, 상용차 업계와의 협업 사례로 주목된다.
아틀란 트럭은 화물차 주행에 특화된 앱으로, 과속, 급가속, 급감속, 연속운행 등 주요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 습관을 수치화하는 안전운전 점수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점수는 한국도로공사와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실효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캠페인 참여자의 평균 점수는 48점에서 64점으로 상승했고, 모범 운전자의 급감속 발생은 일반 참여자의 1/5 수준으로 나타났다.
맵퍼스와 만트럭버스코리아는 8월 한 달간 만트럭 차주를 대상으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안전운전 점수를 제공하고, 고득점자에게 주유권 등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 관련 정보는 만트럭버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차량 관리 앱 MyMAN 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안전운전 캠페인을 정례화하고, 우수 운전자 콘텐츠와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 장기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커뮤니티 기반의 자발적 실천 확산을 통해 차주 대상 교육 효과도 기대된다.
맵퍼스는 상용차 분야에서 아틀란 트럭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성과 운송 효율을 높이는 협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문자 주소 자동 인식, 상하차 팁 공유, 커뮤니티 기능 등 현장 중심 기능을 강화해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