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프로, 액침 냉각 기업 GRC와 국내 CSP(공인 서비스 제공기업) 계약 체결
제스프로, 액침 냉각 기업 GRC와 국내 CSP(공인 서비스 제공기업) 계약 체결
  • 김현동
  • 승인 2023.10.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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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프로가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Liquid Immersion Cooling) 기업인 GRC와 CSP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액침 냉각은 시스템 전체를 비전도성 특수 용액을 이용하여 직접 냉각하는 방식이다. 공기 냉각 대비 데이터센터 내 항온항습기 등이 필요하지 않아 에너지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GRC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되었으며, 미국 오스틴(Austin)에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있다. GRC는 액침냉각기술에서 25개 이상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제스프로는 GRC의 액침 냉각 솔루션을 자사가 공급하고 있는 폭넓은 데이터센터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들과 함께 제공하여 신규 수요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액침냉각 솔루션을 소개하는 세미나, 전국 로드쇼, 웨비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직접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여 적시에 공급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들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제스프로 방귀환 본부장은 "이번 GRC와 국내 CSP 파트너 계약 체결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제스프로는 지속적으로 하드웨어에서부터 소프트웨어, 관련 설비 관리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데이터센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GRC 액침 냉각 솔루션은 기존 50% 수준의 낮은 초기 투자 비용은 물론 간단한 모듈식 설계로 신속한 구축이 가능하다. 또한 1.03 이하의 낮은 PUE(데이터센터 효율성을 측정하는 지표.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총량과 컴퓨팅 장비에 공급되는 에너지의 비율로서, 1.0에 가까울수록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함)로 최대 95%에 이르는 탁월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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