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피루스, 바이트스카우트 인수로 PDF 기술력 확보
이파피루스, 바이트스카우트 인수로 PDF 기술력 확보
  • 김현동
  • 승인 2023.06.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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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API 플랫폼 PDF.co 기업, API 노하우 풍부
웹 기반 문서 인프라 기업 성장 발판 확보
해외 매출, 기술 역량 강화도 기대


전자문서 기업 이파피루스가 바이트스카우트를 인수하고 PDF 기반 성장 발판을 확보했따.

바이트스카우트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유진 미로니체프(Eugene Mironichev)가 지난 2006년 설립한 회사다. PDF SDK 기술력이 핵심으로 2016년 ‘PDF.co’라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서 PDF AP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희 이파피루스 대표는 “문서 생성, 저장, 공유, 정보 추출 등 다양한 기능을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는 API를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것이 이파피루스의 목표”라며 인수 배경을 밝혔다.

바이트스카우트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작과 함께 비대면 비즈니스 및 원격 작업 환경 수요가 급증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전 세계 2000여 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36%는 미국에 위치하고 있어 이를 중심으로 온라인 서비스로만 약 100만 달러의 추가 해외 매출이 예상된다.

이파피루스는 이미 2022년 인수한 미국 아티펙스 사, 일본 쿠미나스 사와의 협업을 통해 PDF 뷰어 ‘스트림닥스(StreamDocs)’, PDF 변환 솔루션 ‘피디에프 게이트웨이(PDF Gateway)’ 등을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바이트스카우트 인수로 PDF 및 문서 데이터 기술 역량이 더욱 강화되면서 이파피루스의 기존 제품 ‘레벨업’은 물론 향후 선보일 온라인 API 서비스 준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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