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교섭대표노조 성명서 발표 "23년 임금협상에 진정성을 가지고 임해달라"
이마트 교섭대표노조 성명서 발표 "23년 임금협상에 진정성을 가지고 임해달라"
  • 김현동
  • 승인 2022.11.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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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충 소속 이마트 교섭대표노조는 "용진이형! 사원들 한테는 언제 쏘나요?" 설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1월13일 인스타에 야구단 우승기념 SSG세일을 예고하며 언론에 알려진 “용진이형 우승턱” 으로 알려진 18일~20일 쓱세일 기간 일부점포 임시휴점,카트까지 동나며 북새통을 이룬 것에 대한 항의표시다.

노조측은 그동안 정용진 부회장은 총 1352억에 야구단을 인수하며 일명 신세계유니버스를 주창했다고 밝혔다.그간의 결과를 보면 이마트와 그룹의 미디어 노출과 야구단 홈팀 관중수 1위의 팬덤 등으로 많은 언론에서 야구단 인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것.

그리고 지난 2021년 신세계 그룹이 야구단에 이마트가 지출한 광고비는 71억원으로 우승으로 이에 상응하는 효과를 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국이마트노조 측은 야구단 우승과 쓱데이 매출 대박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노동자에게도 합당한 보상안을 제시를 요구했다.

"이제 야구단 인수 주체이며, 쓱닷컴과 G마켓의 투자를 가능케한 이마트 사원들에게는 용진이형이 언제, 무엇을 쏠 것인지 우리 전국이마트노조 조합원들은 기다리고 있다. 쓱세일 하는 3일 동안 이마트 사원들은 고객 안전과 상품 진열, 응대로 눈코뜰새 없는 3일을 보냈다. 지난 29년간 그룹을 지탱하고 오늘을 있게한 이마트 사원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는것은 당연한 것이다." 라며, 23년 임금협상에 진정성을 가지고 임해줄 것을 요구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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