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스마트 시티 컴피턴시 발표 "효율적인 시민 서비스 신속하게 제공"
AWS, 스마트 시티 컴피턴시 발표 "효율적인 시민 서비스 신속하게 제공"
  • 김현동
  • 승인 2022.10.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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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가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구축 및 배포하고자 하는 고객을 지원하는 AWS 스마트 시티 컴피턴시(AWS Smart City Competency)를 발표했다. 공공부문 고객은 AWS 파트너 네트워크(AWS Partner Network) 파트너를 통해 서비스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다.

세계은행(The World Bank)에 따르면, 세계는 도시 인구가 2050년까지 두 배로 증가하고 10명 중 7명이 도시에 사는 전례 없는 도시 성장률을 경험할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와 지자체를 포함한 지역사회에서는 인프라, 공간구조 계획, 도시 거버넌스를 개선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AWS는 각국의 도시가 에너지와 물 사용, 교통 관리, 위생, 지속가능성과 같은 경제적 또는 사회적인 어려움을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스마트 시티 컴피턴시를 발표하고, AWS를 기반으로 스마트 시티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WS가 공개한 스마트 시티 컴피턴시 자격을 보유한 파트너는 총 10개 회사다.

아크 그룹(Arq Group): 호주에 본사를 둔 아크 그룹은 도시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관리를 지원하는 데이터 및 분석 서비스 제품군을 제공한다. 아크 그룹은 호주 빅토리아주에 있는 노스이스트 수도 사업에 가속화된 디지털 트윈 접근 방식을 제공하여 하수도 처리 성능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며, 작업자의 초과 근무 비용을 절감했다.

엘리테리(Elitery):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둔 엘리테리는 도로 교통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하기 위해 통합 보고서 정보 시스템인 SiPANDU와 머신러닝(ML)을 활용하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 솔루션인 SiPANON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인도네시아 서자바 정부가 시민들에게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고 혼잡한 도로에서 향상된 안전성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됐다.

퓨즈포워드(FuseForward): 캐나다에 본사를 둔 퓨즈포워드는 종합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시티를 계획, 구현하고 최적화한다. 퓨즈포워드는 라이어슨 대학교와 협력하여 매일 50만 개의 데이터 레코드를 수집 및 저장하고, 연구자들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캠퍼스 건물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AWS 기반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을 설계했다.

캘키텍(Kalkitech): 인도에 본사를 둔 캘키텍은 전력, 수도, 가스미터기와 같은 독점적인 현장 장치로부터 미터 데이터를 수집하는 Kalki.io Utility Data Hub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전력회사는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었다. 유틸리티 데이터 헙은 다양한 현장 장치에 대한 에너지 소비와 경고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미오비전(MioVision): 캐나다에 본사를 둔 미오비전의 TrafficLink 플랫폼은 고급 트래픽 인공지능(AI)과 스마트뷰 360 카메라를 사용하여 트래픽 인프라의 실시간 관리를 위해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미오비전 고객은 신호 타이밍을 개선하여 트래픽 흐름을 개선하여 하나의 주요 교차로에서 이동 시간을 30% 단축할 수 있다.

콴텔라(Quantela): 인도에 본사를 둔 콴텔라는 도시 인프라를 디지털화하기 위한 도구를 제공한다. 스마트 시티를 위한 AI/ML 기반 통합 명령 및 제어 솔루션은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예측 인프라 정비를 수행하는 보다 효율적인 시민 서비스로 플로리다주 코랄 게이블스 시와 같은 고객을 지원한다.

레코르(Rekor): 미국에 본사를 둔 레코르는 고속도로 순찰 기관에 사고를 신속하게 식별, 관리, 복구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차 기관 고속도로 사고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레코르는 차량 내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이스라엘 아발론 고속도로가 매달 최대 2,000건의 사고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루비콘(Rubicon): 미국에 본사를 둔 루비콘은 도시 정부가 고체형 폐기물 관리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 시티 기술 제품군을 개발했다. 루비콘은 해리슨버그시의 공공사업부가 평균 쓰레기 트럭 운전경로를 61분 단축시켜 19만 4000달러 이상을 절약하고 230,000파운드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피하도록 도왔다.

비아노바(Vianova): 프랑스에 본사를 둔 비아노바는 도시가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e-스쿠터, e-자전거, 자동차 포함)를 통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만들었다. 비아노바는 이 플랫폼을 통해 브뤼셀시가 40km가 넘는 팝업 사이클 차선 구축 계획을 알리는 등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을 늘리기 위한 규제와 인프라를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큐브랩(Ecube Labs): 미래 지향적 도시를 위한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녹색 기술 기업 이큐브랩은 AWS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IoT, 알림 서비스를 활용하여 쓰레기 수거 효율성을 현저히 개선하여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커뮤니티를 만드는 IoT 기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일례로, 이큐브랩의 친환경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 '클린큐브(CleanCUBE)'는 쓰레기를 압축해 적재 용량을 최대 5배 늘리고 쓰레기 수거 빈도를 최대 80% 줄인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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