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문 1답] 델 서비스형 오퍼링, 에이펙스 서비스 론칭
[1문 1답] 델 서비스형 오퍼링, 에이펙스 서비스 론칭
  • 김현동
  • 승인 2022.08.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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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가 서비스형 오퍼링 에이펙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확장에 초점을 맞춰 스토리지 자원의 운용에 효과적인 솔루션이다.

가트너는 2024년까지 새로 구축되는 스토리지 용량의 50% 이상은 서비스 형태(as-a-Service) 혹은 구독 기반으로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20년 기준 15% 미만에 그쳤던 것에 비해 크게 성장한 수치다.

이와 같은 시장 흐름에 따라 델은 에이펙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가 효과적이라 판단.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제품군을 서비스 형태로 판매하게 됐다는 것. 기존에는 델의 파트너를 통해 일련의 과정을 처리했지만, APEX 콘솔을 통해 주문, 구매, 구성, 성과, 가격 등 전 과정에 사용자가 관여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토리지 용량을 사용한 만큼 지불하고 확장할 수 있으며, 필요로 하는 서비스 레벨에 맞춰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다. 현 출시한 에이펙스 서비스는 인프라 일체를 사용자 대신 델에서 소유하고 유지 관리되는 조건이지만, 향후 사용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상품도 출가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최소 50TB(테라바이트)부터 시작해 확장하며 사용할 수 있고, 계약은 1년 또는 3년 단위로 이뤄진다. 사용자는 직접 용량, 성능, 비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구독한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아울러 버퍼 사용량은 25%가 추가로 제공된다.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 조사에 따르면 에이펙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를 사용한 고객들은 스토리지 용량 계획이나 프로비저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스토리지 관리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델은 이번 오퍼링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Equinix)와 협력한다. 에이펙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와 에퀴닉스의 조합으로 고객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같은 사용상의 이점과 동시에 데이터에 대한 제어권을 유지할 수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김경진 총괄 사장은 “셀프 서비스 방식의 IT 간소화는 공급업체의 기술력과 지원 역량이 성공 여부를 가름하는 만큼 인프라 관리 대신 비즈니스 혁신에 집중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델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델 x 이쿼닉스 관계자(김경진 총괄사장·장혜덕 대표·정채남 상무) 와 1문 1답]

Q. 기업 입장에서 구독형 모델 사용했을 때 어떤 장점이 있나?
A.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이라면 민첩성, 빠른 서비스 론칭이 있어 선택을 하지만 이 과정에서 데이터 관리, 다운로드, 추가할 경우 비용이 발생한다. 때문에 비용적인 고려 사항은 온프로미스로 회기 하는 이유가 돼.

그 점에서 APEX 서비스가 비용 구조에서 보면 데이터 송출 시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실질 용량에 대해서만 부과되기에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블록 서비스와 파일 서비스와 다르게 비용 효율적. 데이터 저장 위치, 정부 규제 등에서 고객이 주도권을 가지고 관리할 수 있는 것 또한 강점이다.

Q. 델 + 에퀴닉스의 협력 계획은?
A. 양사 관계적인 측면에서 협력을 하고 전폭적으로 지원도 하고 있다. 같이 집중하자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할 지에 대해 공동으로 마케팅 포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Q. 전 제품군을 애저서비스로 변환하면 공공 모델도 바뀌는 것인가? 파트너 정책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델 파트너 운용 전략은?
A. APEX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핵심은 채널 파트너스에 있다고 본다. 델이 채널을 통해 고객을 지원하던 방식과 프로세스를 따른 것이다. 총판사와 파트너를 우선한다. APEX는 구독 모델이기에 구독을 하는 순간까지 약정 기간 동안 관계를 가져야 하기에 파트너의 역량과 역할이 더 중요하다. 델의 채널 팀은 채널 별로 전략을 수립하고 필요한 역량을 위한 플랜을 실행하고 있다.

Q. 전 세계적인 공급망 문제 관련. 국내 비즈니스 역할은?
A. 공급망에 영향을 안 받는 벤더는 없다. 그럼에도 델은 지난 30년간 최고의 공급망을 구축해왔고 세계 최고의 수준이고, 모든 서플라이와의 관계도 가장 돈독하다. 그리고 지금 시기에도 가장 적절하고 좋은 기간에 공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고객의 피드백은 그래도 델이 적절하다는 쪽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PRESS@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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