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대 인텔코어, DDR5 사용해야 게이밍 로딩 속도 단축
12세대 인텔코어, DDR5 사용해야 게이밍 로딩 속도 단축
  • 김현동
  • 승인 2022.05.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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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순간도 예민하게 느껴지는 PC. 조금이라도 더 빠른 처리 효율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시도가 하드웨어의 진화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 점에서 PC의 원조 인텔은 실제 사용자의 체감 만족을 높이기 위한 신기술 도입에 가장 앞선 브랜드이자 동시에 선구자이며, 지난 21년 12월 공개한 인텔 12세대는 현존 최강의 하드웨어로 추앙받는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다소 많은 선택지가 사용자의 고민거리라고.

플랫폼 변화에 과도기적인 시장임을 염두에 둬서 인텔은 메모리 사용에 2가지 옵션을 제시한다. 11세대까지 사용하던 DDR4 메모리 그리고 더 나은 대역폭을 제공하는 DDR5 메모리다. 코어 12세대가 하이브리드 코어가 처리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원활히 전송하고자 PCI-E 5.0을 도입했고 이의 데이터 전송에 유리한 DDR5 메모리까지 수용한다.

너무 앞선 기술인지라 유일한 단점은 가격. 사용자라면 DDR5를 선택하는 것이 성능이라는 기준에서 유리하지만, 조립 매장에서는 DDR4를 권장하거나 혹은 가격을 언급해 유도하며, 업그레이드 시에는 DDR4를 향하는 모습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메모리 가격이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충분히 DDR5 메모리 도입을 타진해도 된다는 분위기다. 이를 의식한 인텔은 제대로 된 성능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조건으로 DDR5가 유리하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전하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인텔 정품을 유통하는 피씨디렉트, 코잇, 인텍앤컴퍼니 3사와 공통으로 게이밍 기어 환상의 짝꿍이란 애칭까지 내세운 프로모션이다. 컴퓨존, 아이코다, 조이젠, 한성컴퓨터, 오마이피씨, 양컴, 마켓인벤, 행복쇼핑, 피씨포올, 아이컴프리, 가이드컴, 아싸컴, 마이피씨샵, 아이티엔조이, 피씨사자, 이피씨존 등 주요 쇼핑몰에서 구매한 12세대 코어 i5, i7, i9 프로세서 구입 영수증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응모할 수 있다. 동시에 12세대에 관심 있는 사용자라면 모두에게 열린 퀴즈 이벤트도 있다.

물론 답을 맞히기 위해서는 약간의 공부가 필요하다. 주된 내용이라면 다음과 같다.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게임과 프로듀싱 같은 활동의 능력을 향상하는 성능 코어(P 코어)와 2차 작업에서 발생하는 상호간섭을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코어(E 코어)가 분리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다. 여기에 업계 최초 DDR5, PCIe 5.0 플랫폼을 지원하여 대역폭을 증가시켜 지연 시간을 감소시킨다. 작업의 로딩 속도를 단축해 더욱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메모리 오버클럭 또한 가능해 더욱 향상된 성능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최근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는 최상위 모델 코어 i9-12900KS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12세대 인텔 코어 i9 시리즈와 동일하게 16코어 24스레드 구성이지만 최대 5.5GHz 동작 속도가 현존 데스크톱 프로세서 가운데 최고의 성능과 오버클럭을 통해 성능 향상을 꾀할 수 있다.


By 김현동 에디터  PRESS@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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