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Arc Pro B70’ 워크스테이션 GPU 존재 확인
인텔, ‘Arc Pro B70’ 워크스테이션 GPU 존재 확인
  • 오국환
  • 승인 2026.03.0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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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Scaler vLLM 베타 릴리즈 노트에 ‘B70 System’ 표기… BMG-G31 기반, 32GB GDDR6 구성 거론

인텔이 워크스테이션용 외장 GPU ‘Arc Pro B70’의 존재를 사실상 확인했다. 공식 발표나 SNS 공지는 없었지만, 인텔이 개발·배포하는 오픈소스 AI 추론 프레임워크 ‘LLM-Scaler vLLM’ 베타 릴리즈 노트에 ‘B70 System’이라는 항목이 등장하면서 실체가 드러난 것이다. 유출로만 돌던 모델명이 ‘인텔이 직접 관리하는 문서’에 올라온 만큼, 라인업에 포함된 제품으로 보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Arc Pro B70은 배틀메이지(Battlemage) 워크스테이션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 거론돼 왔다. 현행 Arc Pro B60이 BMG-G21 다이를 쓰는 것과 달리, B70은 더 큰 BMG-G31 다이를 적용하는 구성이 유력하다. 소비자용 BMG-G31 카드가 불투명하다는 이야기가 돌았던 것과 별개로, 워크스테이션용은 출시가 가까워졌다는 신호다.

사양으로는 32 Xe2 코어와 32GB GDDR6 VRAM 조합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메모리 용량을 32GB로 올린 것이 포인트다.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는 CAD·렌더링·시뮬레이션뿐 아니라 AI 추론과 모델 테스트 수요가 커진 만큼, 대용량 VRAM이 제품 포지션을 가르는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동일한 BMG-G31 기반의 파생 모델로 ‘Arc Pro B65’ 가능성도 함께 언급된다. 이 모델은 20 Xe2 코어로 일부 축소된 구성으로 예상되지만, VRAM은 32GB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쪽이다. 만약 이 구성이 맞다면, B65는 코어 수는 줄이되 메모리 용량을 유지해 ‘용량 중심 워크로드’에 초점을 맞춘 변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B70과 B65 모두 256-bit 구성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VRAM을 32GB로 맞추려면 메모리 채널 구성도 그에 맞춰야 하고, 결과적으로 256-bit가 자연스러운 선택지로 이어진다는 계산이다. 반대로 BMG-G21 기반 Arc Pro B60은 VRAM이 더 적고, 제품군 내에서 한 단계 아래 포지션을 담당한다.

출시 시점은 아직 확정된 바 없지만, 분기 내 출시 가능성이 거론된다. 워크스테이션용 배틀메이지가 실제로 라인업을 확장한다면, 인텔은 ‘게이밍 외장 GPU’보다 먼저 ‘프로 시장’에서 BMG-G31을 본격적으로 꺼내 드는 셈이 된다. 결국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다. B70/B65가 실제로 32GB VRAM을 유지한 채 가격을 어느 수준에 맞추느냐, 그리고 드라이버·AI 프레임워크 최적화까지 묶어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의미 있는 존재감으로 이어지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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