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맥북·아이폰 17e부터 M5 맥북 프로·스튜디오 디스플레이까지 한꺼번에 나올까
애플(AAPL)이 3월 초를 전후로 대형 제품 발표를 몰아치는 ‘출시 창구’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팀 쿡 CEO가 X에 짧은 글을 올리며 ‘다음 주가 빅 위크’라고 직접 언급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보급형 맥북과 아이폰 17e를 포함해, M5 Pro·M5 Max 기반 맥북 프로,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신형, 아이패드 신모델까지 한 주 안에 연쇄적으로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 big week ahead. It all starts Monday Morning!'
'다음 주는 큰 한 주가 될 것이다. 모든 것은 월요일 아침에 시작된다!' - Apple CEO Tim Cook
메시지는 며칠 간격으로 제품 공개가 이어지는 형태를 암시한다. 실제로 애플은 3월 초에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여러 제품을 묶어 발표하는 경우가 있었고, 이번에도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일정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건 보급형 맥북이다. 얇고 가벼운 라인업을 더 낮은 가격대로 끌어내리는 모델로, 알루미늄 바디 생산 방식 변화와 함께 아이폰 16 프로 맥스에 들어간 A18 Pro 계열 칩을 탑재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함께 따라붙는다. 화면은 12.9인치급이 언급되고, USB 3.2 Gen 2급 컨트롤러(최대 10Gb/s), 햅틱 트랙패드, 백라이트 없는 키보드 구성 등이 예상 사양으로 거론된다. 색상은 라이트 옐로·라이트 그린·블루·핑크·실버·다크 그레이 등 ‘밝은 컬러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가격은 749달러 수준까지도 오를 수 있다는 시각이 있다.
아이폰 쪽에서는 아이폰 17e가 함께 나올 가능성이 거론된다. 6.1인치 LTPS OLED(60Hz), 다이내믹 아일랜드, A19 칩, C1 계열 모뎀(일부 기능 구성 변경 가능성 포함), 자석 기반 무선 충전, 12MP 전면, 페이스 ID, 48MP 후면 카메라 조합이 예상 사양으로 언급되며, 가격대는 599달러가 후보로 거론된다. ‘e’ 라인업이 현실화된다면, 주력 라인과 가격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맡게 된다.
맥 라인업에서는 M5 Pro·M5 Max 기반 맥북 프로가 이 시기에 묶여 등장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여기에 아이패드도 변수다. 12세대 아이패드 또는 M4 아이패드 에어 같은 카드가 함께 움직일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진다. 애플은 종종 봄 시즌에 아이패드를 업데이트해 왔고, ‘한 주에 여러 제품을 쏟아내는 창구’가 열릴 경우 아이패드가 같이 묶이기 쉬운 구간이기도 하다.
디스플레이는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신형이 주목된다. 최소 한 모델은 가변 주사율(최대 120Hz) 성격의 기능이 들어가고, SDR·HDR을 모두 지원하며, 내부 칩도 현행 A13 Bionic에서 A19 계열로 크게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디스플레이는 출시 주기가 길었던 만큼, 칩 업그레이드와 주사율 개선이 함께 들어가면 체감 변화 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