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가 중앙보훈병원이 발주한 차세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 해당 사업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가 공공병원에 적용되는 첫 사례로, 전국 9개 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한다."

NHN클라우드는 중앙보훈병원의 ‘차세대 보훈병원 정보시스템 인프라(클라우드 서비스) 임차’ 사업을 수주하고, 클라우드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하고 보훈대상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병원 IT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환 인프라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PPP존에 구축된다. 전국 6개 보훈병원과 3개 요양병원이 통합 대상이며, 이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성과 시스템 가용성을 동시에 높이는 구조가 마련된다. NHN클라우드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상’ 등급 보안 검증을 통과한 민간 클라우드 기업으로, 민감한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사업의 의미는 단순 수주를 넘어선다. 민간 클라우드가 공공의료기관 핵심 시스템에 적용되는 첫 사례로, 의료 분야 클라우드 시장 확대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NHN클라우드는 공공 클라우드 구축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병원 특화 클라우드 전환 모델을 제공한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공공기관 도입 사례에서 입증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앙보훈병원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보훈가족과 의료진이 더욱 빠르고 정확한 환경에서 의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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