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블록웍스와 공동 개최하는 오리진 서밋 2025에서 글로벌 흥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이 무대에 오른다. 강 감독은 AI 시대 스토리텔링, IP 소유권,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주제로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고, 한국적 정체성을 담은 여성 캐릭터 창조와 애니메이션 산업에서의 성과를 다룰 예정이다.
스토리는 오는 9월 22~23일 서울 성수 앤더슨씨에서 블록웍스와 함께 오리진 서밋 2025를 개최한다. AI 시대의 스토리텔링과 문화 IP의 미래를 논의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다.
매기 강 감독은 특별 대담 세션에서 AI와 IP 소유권, K-콘텐츠 확산을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원작·각본·연출해 공개 9주 만에 2억 3,600만 뷰를 기록, 넷플릭스 최고 인기 영화에 올랐으며 1,900만 달러 흥행 수익과 사운드트랙 빌보드 핫100 진입 성과를 거뒀다.
그는 한국적 정체성과 개성을 담아 전형적 여성 슈퍼히어로의 틀을 깬 캐릭터를 선보이며 글로벌 애니메이션 업계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 과거 레고 닌자고 무비 스토리 헤드와 드림웍스의 슈렉, 쿵푸팬더 등에도 참여한 바 있다.
스토리 이승윤 대표는 “매기 강 감독의 작품은 글로벌 확장성과 창의적 정체성을 보여주며 오리진 서밋의 가치를 잘 드러낸다”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음악 차트와 팬덤, 머천다이징, 2차 창작까지 이어지며 IP가 가진 문화적 힘을 입증했고, 이것이 스토리가 추구하는 프로그래머블 IP의 미래”라고 말했다.
한국 첫 개최인 오리진 서밋은 문화·AI·블록체인·금융 분야 리더들이 모여 IP를 새로운 실물자산으로 조명하며, 80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시장 전망을 논의한다.
By 기사제보 및 정정요청 = PRESS@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포함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