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f 실버’를 발표했다. 필름 카메라에서 영감을 받아 크롬 도금 실버 컬러를 구현했으며, 코냑 브라운·틸 블루·모브 핑크가 추가된 프리미엄 익스테리어를 제공한다. 9월 26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288만 원으로 책정됐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f 실버’를 공개했다. 니콘 필름 카메라 특유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하면서 금속 질감에 가까운 크롬 도금 마감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프리미엄 익스테리어 라인업에는 코냑 브라운, 틸 블루, 모브 핑크가 새롭게 더해져 총 6종으로 확대됐다. 사용자는 다양한 색상 조합을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추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필름 사진의 질감을 재현하는 필름 그레인 옵션도 지원된다. 입자 크기 3단계, 강도 6단계로 조정할 수 있으며, ‘이미징 레시피’와 ‘픽처 컨트롤’ 기능과 함께 활용하면 원하는 필름 감성을 구현할 수 있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출시 후 2년 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고객 요청이 많았던 Zf 실버를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외관뿐 아니라 향후 기능 업그레이드도 예정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년 선보인 기존 Zf는 풀프레임 센서와 플래그십 Z 9과 동일한 EXPEED 7 화상 처리 엔진을 탑재해 고급 이미지와 4K U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상단에는 1970~80년대 니콘 로고가 각인돼 클래식한 감각을 더하며, 마그네슘 합금 바디로 견고함을 확보했다.
Zf 실버는 오는 9월 26일 국내 출시되며, 판매가는 2,88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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