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벡터코리아가 인피니언과 협력해 마이크로컨트롤러(MCU) 개발을 위한 하드웨어 추상화 계층(HAL, Hardware Abstraction Layer)을 공동 개발했다. 협업은 인피니언의 PSOC 4 HV 컨트롤러와 벡터의 경량 베이스 레이어인 MICROSAR IO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효율적인 MCU 설계와 소프트웨어 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MCU의 복잡한 하드웨어 세부사항을 직접 다루지 않고도 개발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소형 MCU 환경에서도 최소한의 메모리 풋프린트로 작동한다. 벡터의 MICROSAR IO는 전자제어장치(ECU)의 입출력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제어 및 처리하기 위한 인터페이스 관리 번들로, 인피니언의 드라이브 코어 플랫폼에 통합돼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보다 빠르고 간소화된 방식으로 지원한다.
드라이브 코어는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번들 포트폴리오로, 솔루션 개발 전반에 걸친 마이그레이션 부담을 줄이고 상업적 복잡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급업체 관리 효율성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피니언은 벡터를 포함한 주요 산업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드라이브 코어의 완전한 호환성과 개발 지원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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