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티에스가 엔터프라이즈 부문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전문위원 출신 최귀남 대표를 영입했다. 최 대표는 델 테크놀로지스, 시스코, 파운드리 네트웍스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AI 및 IT 인프라 전문가다.
대원씨티에스는 엔터프라이즈 부문을 ▲AIX 사업팀 ▲AI DC 사업팀 ▲스마트컨버전스 사업팀 ▲컨설팅&기술지원팀으로 개편해 AI 사업 전반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생성형 AI뿐만 아니라 기존 업무 시스템과의 통합을 통한 최적화 AI까지 지원하며, AI 에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했다.
AI 기반 데이터센터 사업이 주요 전략 중 하나다. AI 도입 확산과 함께 한국이 아태지역 데이터센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과 신규 투자 유치도 활발하다. 대원씨티에스는 올해 지자체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빌딩을 포함한 스마트 컨버전스 사업도 핵심 추진 분야다. AI, IoT, 회선, 인프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결합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며, 주요 솔루션 공급업체와 협력해 융합 사업을 확대한다.
최귀남 대표는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AI 관련 솔루션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올해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52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주요 벤더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 및 신규 고객 발굴과 에코 파트너사를 통한 영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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