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메디사이즈, 엔드-투-엔드 역량에 올인
필립스 메디사이즈, 엔드-투-엔드 역량에 올인
  • 김현동
  • 승인 2021.10.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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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1일] - 몰렉스(Molex)의 자회사이자 약물전달, 진단 및 의료기기 분야 기업인 필립스 메디사이즈(Phillips-Medisize)가 전 세계에 총 36개의 제조 시설을 갖췄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제조시설 확충을 선포하고 제품 설계, 개발 및 제조 역량이 충분하다는 메세지를 공식화 한 것. 의뢰받은 제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엔드-투-엔드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몰렉스 의료제약솔루션 부문 사장인 폴 챠핀(Paul Chaffin)은 “가치사슬의 전역에서 능력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새로운 인재와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당사의 확장된 글로벌 권역과 리소스를 통해 복잡한 개발 및 제조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보다 현지화된 생산, 공급망 관리 및 시장 출시 전략과 관련된 늘어나는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폴란드 카토비체에 의료 제조시설이 공사중이다. 오는 2022년 가동할 시설은 아시아, 유럽, 인도, 멕시코 및 북미 생산현장의 부족분을 충원하는 역할이다. 글로벌 및 지역 제약회사와 의료기술 회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 쑤저우에서도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아칸소주 리틀록에 있는 기존 몰렉스 생산시설도 미국내 대용량 진단기기 수요를 맞추기 위해 손보고 있다.

이렇게 충원한 생산시설은 총 약 28만 평방미터(3백만 평방피트)의 국가 및 지역 맞춤형 제조 시설공간과 연구개발 역량과 맞먹는다. 또한 5만5천 평방미터(60만 평방피트)의 7등급 및 8등급 클린룸은 글로벌 품질 및 규제 시스템 조건을 충족한다.

지난 2020년에 필립스 메디사이즈는 미국 위스콘신주 세인트 크루아 메도우에 신규 시설을 완공했다. 총 2만6천 평방미터(28만5천 평방피트) 규모로 6,000 평방미터(64,000 평방피트)에 달하는 ISO 14644-1 8등급 클린룸을 포함한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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