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모바일이 출시한 T1 스마트폰이 외관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당초 금속 질감을 강조했던 제품과 달리 실제 판매 제품은 노란빛 플라스틱 재질에 가깝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충전기와 보호 케이스를 기본 제공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트럼프 모바일은 최근 T1 스마트폰 예약 판매를 마무리하고 일반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제품을 받아본 사용자 사이에서는 외관에 대한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공개 당시에는 금속 소재를 연상시키는 골드 마감을 강조했지만, 실제 제품은 광택이 강한 노란색 플라스틱에 가까운 외형이라는 반응이 많다.
SNS에는 실물 사진과 함께 "고급스러운 금속 느낌과는 거리가 멀다"는 포스팅도 등장했다.
트럼프 모바일은 기본 구성품으로 충전 어댑터를 제공한다. 최근 충전기를 별도로 판매하는 추세와 달리 T1에는 충전기와 TPU 보호 케이스가 함께 포함된다.
하드웨어 스펙은 보급형 제품에 가깝다. T1은 6.8인치 디스플레이와 5000mAh 배터리, 3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저장공간은 512GB이며 후면과 전면 모두 5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최근 스마트폰에서는 보기 어려운 3.5mm 이어폰 단자도 유지했다. SIM 슬롯은 microSD 카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하지만 하드웨어 설계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iFixit은 T1을 분해한 결과 HTC U24 Pro와 메인보드와 디스플레이 연결 구조 등이 매우 유사하다고 분석한 바 있다. 가격 정책도 변경 가능성이 높다. T1 판매 가격은 499달러지만 트럼프 모바일은 이를 한시적인 프로모션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판매 가격이 1000달러 미만으로 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관련 업계는 T1이 성능보다 브랜드 상징성과 마케팅에 무게를 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