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본, AI 기반 시니어 일자리 플랫폼 ‘시니어즈’ 정식 출시
메타본, AI 기반 시니어 일자리 플랫폼 ‘시니어즈’ 정식 출시
  • 김현동
  • 승인 2025.10.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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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본이 중장년층과 시니어 세대를 위한 AI 일자리 추천 플랫폼 ‘시니어즈(SENIORZ)’를 정식 출시했다. 복잡한 구직 절차 없이 챗봇 대화만으로 맞춤 일자리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기존 평균 35분이 걸리던 구직 과정을 2분 이내로 단축했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국내 시니어 일자리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메타본은 중장년층과 시니어 세대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일자리 추천 플랫폼 ‘시니어즈(SENIORZ)’를 정식 출시했다.

한국은 내년이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1%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노인빈곤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고, 은퇴 후에도 생활비를 위해 일자리를 찾는 고령층이 늘고 있다. 그러나 복잡한 온라인 구직 절차와 디지털 접근성 문제로 실제 구직 활동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시니어즈는 AI가 개인의 조건을 분석해 최적의 일자리를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국내 25개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연간 약 110만 건의 중장년층 채용 정보를 수집해 근무시간, 업무 강도, 직무 유형 등 시니어 친화 기준으로 분류한다. 사용자는 챗봇과 대화하며 간단히 구직 조건을 입력하기만 하면 2분 이내에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받을 수 있다. 기존 온라인 구직 절차에 비해 평균 소요 시간을 약 35분에서 크게 단축했다.

메타본은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사용자를 고려해 큰 글씨, 단순 버튼, 음성 안내 기능을 UI에 반영했다. 실제 이용자 사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60세 이용자 최모 씨는 “기존 구직 사이트는 절차가 복잡해 포기한 적이 많았지만, 시니어즈는 챗봇이 조건에 맞는 일자리를 바로 제시해 실제 취업까지 이어졌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5개월 만에 누적 방문자 수는 55만 명을 넘어섰다. 메타본 김진희 대표는 “디지털 숙련도가 낮은 시니어층에서도 높은 이용률을 기록한 것은 서비스가 실제 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결과”라며 “앞으로 자기소개서 자동 작성, AI 증명사진 제작 기능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본은 네이버 출신 인력이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김진희 대표는 네이버에서 신규 서비스 기획과 출시를 담당하며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 전략을 이끌어온 전문가이며, 전중달 최고기술책임자는 AI 데이터 분석과 추천 시스템 개발 경험을 다수 보유한 기술인력이다. 두 창업자는 기술과 사용자 경험의 결합을 통해 시니어 세대가 쉽고 빠르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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