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TA "3분기 DRAM 최대 30%·낸드 최대 40% 인상"
ADATA "3분기 DRAM 최대 30%·낸드 최대 40% 인상"
  • 김현동
  • 승인 2026.07.0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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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와 SSD 가격 상승세가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ADATA는 AI 시장 수요 증가로 DRAM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ADATA는 실적 발표를 통해 2026년 3분기 DRAM 계약 가격이 20~30%, 낸드플래시 가격은 35~4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AI 시장 수요 확대 영향으로 6월 매출이 전월 대비 13.2%,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고 밝혔다. 

ADATA 천리바이(Chen Li-bai) 회장은 "메모리 제조사들이 3분기 DRAM 계약 가격을 20~30%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낸드플래시 역시 35~40%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가 가장 큰 원인이다. HBM과 서버용 DRAM 생산 비중이 계속 늘어나면서 소비자용 DDR5와 SSD에 사용되는 낸드플래시 공급은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ADATA는 범용 DRAM과 소비자용 SSD에 사용되는 낸드 공급량이 앞으로도 계속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용 메모리와 SSD 제품 공급 부족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회사는 공급망 안정화에 대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업체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생산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메모리 업계는 주요 고객사와 장기 공급 계약을 확대하는 추세다. AI 기업과 데이터센터 운영사가 생산 물량 상당수를 선확보하면서 일반 소비자 시장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문제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추가 가격 인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 현장에서는 DRAM 가격이 올해 하반기 최대 50% 가까이 상승하고, 이후에도 추가 인상이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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