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포트폴리오 확장
HPE,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포트폴리오 확장
  • 김현동
  • 승인 2025.12.1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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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가 AI 기반 네트워킹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아루바 네트워킹과 주니퍼 네트워킹 운영 플랫폼 전반에 일관된 AIOps 기능을 도입했다. 공통 에이전트형 AI, 미스트 경험 모델(LEM), 에이전틱 메시 기술 통합을 통해 자율 운행형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WiFi-7 AP, 스위칭·라우팅 신제품, OpsRamp 통합 기능을 추가해 하이브리드 환경 운영 가시성을 강화했다. 브로드컴 토마호크 6 기반 스위치와 AI 워크로드용 엣지 라우터도 선보이며 AI 인프라 대응 범위를 넓혔다.


HPE가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자율 운행에 가까운 네트워크 운영 기반을 제시했다. 아루바 네트워킹과 주니퍼 네트워킹으로 구성된 네트워킹 플랫폼 전반에 통합 AIOps 기능을 적용해, 복잡도가 증가한 AI 워크로드 환경에서 운영 자동화와 가시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구조다.

이번 확장은 주니퍼 인수 이후 양 플랫폼의 공통 AI 프레임워크를 정비한 결과다. 에이전트형 AI와 마이크로서비스 구조를 기반으로 한 통합 운영 모델을 마련해 조직이 사용 중인 장비·도구 조합을 유지하면서도 일관된 운영 경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과 주니퍼 네트워킹 미스트는 서로의 핵심 기능을 공유하는 형태로 확장됐다. 미스트 경험 모델(LEM)은 화상회의 기반 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연결 품질 문제를 탐지·예측하며, 아루바 센트럴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다. 아루바의 에이전틱 메시 기술은 미스트 플랫폼의 이상 탐지·근본 원인 분석 기능을 보완해 운영 자동화를 강화한다. 두 플랫폼은 조직 인사이트와 글로벌 NOC 뷰를 공유하며 운영·관제 환경의 통합성을 높였다. 아울러 두 플랫폼 모두에서 동작하는 WiFi-7 AP 라인업이 추가돼 장비 선택 시 상호 호환성을 확보했다.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 온프레미스 3.0에는 생성형 AI 기반 분석, 클라이언트 인사이트, 문서 검색 최적화 등 기능이 새롭게 통합됐다. 새 UI 기반의 운영 화면에서 장비·사용자 데이터를 한 흐름으로 파악해 조치 경로를 단축하도록 설계됐다.

AI 워크로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도 공개됐다. 주니퍼 네트워킹 QFX5250 스위치는 브로드컴 토마호크 6 실리콘을 적용해 102.4Tbps 대역폭을 지원하며 GPU·가속기 기반 컴퓨팅 환경에서 요구되는 패브릭 성능을 제공한다. MX301 엣지 라우터는 추론 워크로드를 데이터 생성 지점에 가깝게 배치하려는 요구에 맞춰 설계돼 1.6Tbps 성능과 400G 연결성을 제공한다.

HPE는 엔비디아·AMD와의 협력 범위도 넓혔다. AI 팩토리 네트워킹은 주니퍼 MX·PTX 라우팅 플랫폼과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 블루필드-3 DPU 기반 구조를 활용해 AI 클러스터 간 지연을 줄이고 연결 경로를 단순화한다. AMD Helios 랙 스케일 아키텍처와의 연계를 통해 스케일업 네트워크 기반 AI 인프라 선택지도 확대했다.

OpsRamp 중심의 하이브리드 운영 환경 개선도 포함됐다. 컴퓨트 운영 관리,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 주니퍼 네트워킹 앱스트라 전반의 텔레메트리를 통합해 하이브리드 운영 환경을 단일 뷰에서 관리하도록 했다. 예측 분석, 근본 원인 분석, 워크플로 자동화 기능은 GreenLake Intelligence 기반 구조로 연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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