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플랫폼 보안 취약점이 실제로 악용되며, 사이버 복원력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공격자는 서버 권한을 조작해 인증을 우회하고, 다수의 조직에 침투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업무 시스템이 침해될 경우, 데이터 유출과 랜섬웨어 확산, 운영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어 복구 체계 마련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이버 복원력은 단일 방어선이 아닌, 계층화된 보안 접근과 복구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전략이다. 엔드포인트 보안, 네트워크 분할, 암호화, 접근 제어, 이상 행위 탐지, 정기 패치 등 다계층 보안 체계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신원 인증에는 최소 권한 원칙과 다중 인증이 적용되고, 백업은 불변성과 오프라인 구조를 갖춰야 한다.
엔드포인트 침해는 전체 시스템 위협으로 확산될 수 있다. 탐지 및 대응 시스템을 도입하고, 네트워크는 분할과 침입 탐지/차단 기능을 기반으로 격리 운영한다. 데이터는 암호화되고, 민감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정책이 병행된다.
복구 전략에는 주기적 백업과 검증이 포함되어야 한다. 복사본은 여러 위치에 분산 저장되며, 물리적 격리를 통해 침해 가능성을 낮춘다. 백업 무결성은 자동 점검 시스템으로 확인하고, 복구 훈련은 표준 운영 절차로 정착시켜야 한다.
Synology는 데이터 불변성과 오프라인 백업을 핵심 전략으로 제안하고 있다. 불변 백업은 보존 기간 내 변경과 삭제를 차단하며, 오프라인 백업은 외부 접근을 물리적으로 차단해 침해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사이버 복원력은 단순한 방어를 넘어, 침해 이후에도 빠르게 운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체계다. 조직은 격리, 무결성, 검증을 기반으로 위협에 대응하며,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 아키텍처를 우선적으로 도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