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세미가 스토니브룩대학교와 함께 총 800만 달러를 투자해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 연구 센터를 설립하고, 차세대 전력 반도체 기술과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투자와 협력은 스토니브룩대학교와 엠파이어 스테이트 디벨롭먼트와의 2천만 달러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연구 센터는 실리콘 카바이드 기반 와이드 밴드갭 소재와 디바이스 구현 기술의 기초 연구에 중점을 두며, AI 및 전기화로 인한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2027년 초 완전 가동을 목표로, 고성능 소재 개발과 디바이스 통합, 성능 특성화를 위한 전문 실험실이 포함될 예정이다.
온세미의 기업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 디네시 라마나선은 AI와 전기화 확산에 따라 전력 반도체가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며,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스토니브룩대학교는 실리콘 카바이드 및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 분야 학부 부전공, 대학원 석사 학위, 자격증 과정 등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신임 총장 안드레아 골드스미스는 온세미와의 협력을 통해 스토니브룩이 전력 반도체 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디벨롭먼트는 뉴욕주 반도체 기술 역량 및 인재 육성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다. 연구 센터는 마이클 더들리 교수가 이끌며, 발라지 라고타마차르, 딜립 거사페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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