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로보틱스가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개인용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 S(WIM S)’를 공식 발표했다. 1.6kg의 초경량과 컴팩트한 설계를 바탕으로 일상 속 편안한 보행을 지원하는 윔 S는 슬림한 아웃도어 감성과 메탈 소재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착용성과 활용도를 모두 끌어올렸다.
생체역학 기반의 단일 모터 대칭 보조 메커니즘이 적용돼 보행 효율과 안정성이 향상됐고, 윔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본체 무게를 20% 줄이고, 부피는 80% 줄여 체감 착용감과 자유로운 움직임 모두 개선했다. IP65 등급 방수·방진 인증을 획득해 사계절 사용도 가능하며, 안내음 조절과 음소거, 저소음 설계 등으로 일상 속 정숙한 사용 환경까지 고려했다.
보행 모드는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확장됐다. 에어모드는 평지 보행 시 대사 에너지 소모를 최대 20% 줄이고, 등산모드는 오르막과 내리막 자동 인식 기능을 통해 평균 16%의 대사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내리막 모드 사용 시에는 무릎 하중을 최대 22% 줄여 장시간 보행 시 관절 부담을 완화한다. 케어모드는 보폭이 좁고 보행 속도가 느린 사용자를 위한 저속 보행 보조에 초점을 맞췄고, 아쿠아모드는 저항감을 활용해 근력 강화 및 인터벌 운동에 효과적인 기능으로 설계됐다.
연동 앱에서는 보행 속도, 민첩성, 근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보행 능력을 분석하고, 균형과 자세 개선을 위한 지표를 제공한다. 셀프 트레이닝 기능인 ‘WIM UP’ 프로그램도 기본 탑재돼 개인 목표에 맞춘 운동이 가능하다.
위로보틱스 이연백 대표는 윔S가 다년간의 인터랙티브 로봇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진보된 보행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국민 이동성 향상과 1인 1로봇 시대 실현을 목표로 기술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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