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손길 사로잡는 ‘발상 전환’ 이색 식음료 인기
눈길·손길 사로잡는 ‘발상 전환’ 이색 식음료 인기
  • 우정호 기자
  • 승인 2020.12.10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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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새로운 경험 추구하는 MZ세대 입맛 잡기 위한 ‘신박 조합’ 식음료 열풍
SNS 타고 이색 조합 음료 인기 꾸준히 지속
풀무원다논 더눈(The noon)솔루션 ⓒ위클리서울/ 풀무원
풀무원다논 더눈(The noon)솔루션 ⓒ위클리서울/ 풀무원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식품업계의 소비 트렌드 주축이 ‘MZ세대’로 굳혀지면서 편견을 부순 이색 조합 제품의 인기가 올 연말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간 식품업계는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른 MZ세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탄생한 밀레니얼+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열전을 이어왔다. 

이중에서도 색다르고 톡톡 튀는 경험을 찾는 MZ세대의 눈길과 손길을 끌기 위한 ‘이색 조합’ 제품 경쟁이 뜨거웠다. 업계를 넘나드는 콜라보가 진행되기도 했으며, 강렬한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위해 기존에 매운 맛 등을 더한 제품이 새롭게 출시되기도 했다.

그 중 의외의 음료나 성분이 만난 식음료가 ‘이색 제품’ 경쟁에 열기를 더했다. 생소한 조합의 식음료가 MZ세대를 저격하면서 SNS상에서 화제를 불러 모았으며 현재까지도 그 인기는 진행 중이다. 특히 그 인기가 지속되자 업계에서는 MZ세대를 보다 세분화해 10대부터 30대까지 연령 맞춤 별 의외의 조합 식음료를 선보이기도 했다.

“요거트인데 루테인이” 풀무원다논 ‘더눈(The noon)솔루션’

많은 이들이 요거트 제품군의 대표적인 성분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떠올린다. 하지만 최근 평소 알약으로만 섭취하던 루테인이 요거트에 더해진 이색 제품이 출시돼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올해는 개인 건강이 화두로 떠오르며 MZ세대 중에서도 직장인인 2030을 중심으로 한번에 프로바이오틱스와 루테인을 섭취할 수 있는 이색 요거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의 ‘솔루션’은 장은 물론 위까지 케어할 수 있는 ‘위솔루션’에 이어 지난 9월 루테인을 더한 신개념 멀티 솔루션 발효유 ‘더눈(The noon)솔루션을 선보였다. ‘더눈(The noon)솔루션은 요거트의 기본인 장 건강뿐만 아니라 루테인, 비타민A, 비타민C 등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이색적인 발효유다.

바쁜 현대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간편하게 루테인과 프로바이오틱스를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으며, 제품 1병 당 배합함량 기준 6mg의 루테인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비타민 A와 비타민 C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0%를 담고 있다. 

또한 발효유의 기본인 장 건강을 위한 총 6종의 프로바이오틱스 포함은 물론 결명자 추출물, 야생 블루베리, 아로니아 농축액 등을 함께 담고 있다.

풀무원다논 관계자는 “내년에는 MZ세대 구성원 전원이 20대가 되는 만큼 구매력이 확장, 이색 제품에 대한 니즈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향후에는 단순히 생소한 조합을 넘어 건강 등 기능까지 더한 제품들이 선보여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탄산, 커피향을 담다” 한국 코카-콜라 ‘커피 코카-콜라’

직장인들이 나른한 오후, 찾는 대표적인 음료는 바로 ‘커피’와 짜릿한 탄산을 경험할 수 있는 ‘코카-콜라’다. 선호도가 높은 음료들이지만, 이 두 가지를 한 번에 섭취한다는 생각을 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커피향을 담은 ‘커피 코카-콜라’가 출시되어 많은 이들의 편견을 넘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130여년간 짜릿함을 선사해온 코카-콜라가 선보인 ‘커피 코카-콜라’는 커피와 코카-콜라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커피향에 입 안 가득 퍼지는 탄산까지 경험할 수 있어 나른한 오후를 깨우는 이색적인 음료로 제격이다. 또한 제로(Zero) 당분으로 출시되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 ‘미니언즈 바나나 호빵’, ‘크림치즈 호빵’ ⓒ위클리서울/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미니언즈 바나나 호빵’, ‘크림치즈 호빵’ ⓒ위클리서울/ 세븐일레븐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호빵에 ‘단짠’ 크림치즈와 커스터드가! Z세대 저격할 ‘신개념 호빵’

오랫동안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여겨진 호빵도 새로운 맛을 찾는 10대 Z세대의 입맛을 잡기 위해 팥, 야채 외에도 다양한 속재료를 넣어 선보여지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최근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와 콜라보레이션한 호빵 2종을 출시했다. 독특한 점은 호빵에서 쉽게 맛볼 수 없었던 달달한 맛의 커스터드 크림과 크림치즈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미니언즈 바나나 호빵’은 노란 빛의 호빵 속에 바나나 커스터드 크림을 넣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구현했으며, ‘크림치즈 호빵’은 세계적인 식품 기업인 ‘크래프트 하인즈’의 크림치즈를 넣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오디가 왜 우유에서 나와?’ MZ세대 손길 부르는 콘스프, 오디/피치 등 이색 식재료 더한 우유

MZ세대가 자주 방문하는 편의점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우유제품에도 초코, 딸기, 커피를 넘어 쉽게 사용하지 않는 맛을 더한 제품들이 속속들이 선보여 지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 2018년부터 ‘단지가 궁금헤’라는 시리즈로 이색 우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디맛을 시작으로 귤, 피치, 호박고구마 등 예상을 뒤엎는 원료를 담은 우유를 연달아 출시했으며 지난 4월에는 상큼한 소다맛과 만난 ‘캔디바맛 우유’를 구현해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

한 끼 식사로 종종 찾는 콘스프가 우유 속에 들어간 제품도 있다. 푸르밀은 야채 맛을 살린 콘스프 우유를 선보였다. 짭짤하면서도 달달한 맛 모두 느낄 수 있는 콘스프 맛을 가공유에 담았으며 야채 농축액이 함유되어 있어 더욱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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