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정보, 키오시아코리아와 총판 계약 체결
2025-09-02 김현동
도우정보가 키오시아코리아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SSD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유통망 확대와 PCIe 5.0 SSD 보급에 협력하며,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엑세리아 플러스 G4’ SSD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키오시아는 2025년 4분기부터 신제품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IT 유통업체 도우정보는 키오시아코리아(대표 호소다 나오요시)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통해 양사는 유통망 확대와 마케팅 협력을 강화해 국내 SSD 시장에서 키오시아의 입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키오시아는 1987년 세계 최초의 NAND 플래시 메모리를 개발한 기업으로, 개인용 SSD·포터블 SSD·메모리 카드부터 서버·데이터센터용 스토리지까지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도우정보는 1999년 설립 이후 저장장치 분야 유통 전문성을 축적해 온 만큼, 계약으로 키오시아 제품 유통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PCIe 5.0 SSD 대중화를 목표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행사에서는 키오시아의 PCIe 5.0 기반 ‘엑세리아 플러스 G4(EXCERIA PLUS G4)’ SSD를 특가로 제공하며, 소비자 혜택과 PC 조립업계 지원을 동시에 고려한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첨단 기술 접근성을 높이고, 조립업체의 비용 부담 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엑세리아 플러스 G4는 최대 읽기 속도 10,000MB/s, 최대 쓰기 속도 8,200MB/s를 지원한다. 전력 효율은 기존 대비 최대 80% 향상됐으며, 발열 억제 설계가 더해졌다.
도우정보 관계자는 “키오시아는 NAND 플래시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차세대 저장장치 시장을 선도할 잠재력이 크다”며 “키오시아의 경쟁력 있는 제품과 도우정보의 유통 네트워크가 결합해 국내 SSD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오시아는 2025년 4분기부터 신제품을 순차 출시하며 SSD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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