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X 셔터스톡, 생성형 Ai 콘텐츠 분야 협업

2023-03-22     김신강

엔비디아와 셔터스톡이 맞춤형 3D 모델 분야에서 협업한다. 협업은 엔비디아 피카소(Picasso) 생성형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해 셔터스톡 애셋으로 3D 모델을 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텍스트를 고품질의 3D 콘텐츠로 변환할 수 있으며, 기존에 몇 시간 이상 소요되던 작업 시간을 최대 몇 분 단위까지 단축할 수 있다.

셔터스톡 CEO 폴 헤네시(Paul Hennessy)는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파트너십은 셔터스톡의 대규모 메타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 툴, 콘텐츠를 시장에 출시한다는 전략을 강화할 수 있게 한다. 우리의 3D 콘텐츠와 엔비디아의 기초 모델을 결합하고, 나아가 각자의 마케팅 및 배포 플랫폼을 활용해 거대한 시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셔터스톡은 엔비디아 피카소 생성형 AI 클라우드 서비스로 맞춤형 모델을 생성해 3D 아티스트의 오브젝트 모양 형성, 오브젝트 언래핑(unwrapping), 텍스처 및 소재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3D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3D 모델 제작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개발자 프로그램 담당 부사장 그레그 에스테스(Greg Estes)는 "피카소 생성형 AI 클라우드 서비스로 맞춤형 셔터스톡 모델을 훈련하면 아티스트들이 번거로운 작업을 상당 부분 자동화할 수 있는 도구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새로운 개념을 탐색하고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하는 데 더욱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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