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소코리아,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 GOCCOPRO 시리즈 출시
리소코리아,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 GOCCOPRO 시리즈 출시
다품종 소량생산 트렌드와 맞춤형 개인화
  • 위클리포스트
  • 승인 2020.02.06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02월 06일] - 디지털 인쇄 브랜드 리소코리아가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 GOCCOPRO(고코프로) 시리즈를 공개했다. Get out of the Dark라는 컨셉 하에 전통적인 스크린 인쇄 제판의 번거로운 과정을 자동화하여 초보자도 손쉽게 작업이 가능하며, 작업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전통적인 스크린 인쇄 방식은 디자인 도안, 포지티브 필름 출력, 프레임에 실크망사 견착, 실크망에 유제 도포, 유제 도포된 망 건조, 실크망 노광(감광) 공정, 노광된 망 물세척, 완성된 스크린망 건조, 스크린망 완성, 인쇄준비라는 9단계의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GOCCOPRO(고코프로) 시리즈’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4단계로 디지털화하여 디자인 도안 후 파일을 기기로 전송하기만 하면 바로 스크린망을 출력할 수 있고, 프레임에 견착 후에 인쇄할 수 있다.

최종사용자는 이렇게 제작된 디지털망을 셔츠, 에코백 등에 올려놓고 원하는 색상을 도포하여 건조시켜 자신만의 굿즈를 완성할 수 있다. 특수 전기처리를 추가하면 스테인레스(포크, 텀블러 등)에도 인쇄 가능하다.

GOCCOPRO(고코프로) 시리즈의 핵심인 리소(RISO) 드라이 감열 제판 시스템은 컴퓨터에서 전송된 원고 데이터를 써멀헤드의 열로 마스터에 구멍을 뚫는 방식이다. 이에 초보자도 쉽고 간편하게 제판할 수 있으며, 유제(乳劑)와 물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한, 감광에 필요한 암실과 세척을 위한 배수 시설이 필요 없다.

산업용/전문가용 제판기인 QS2536 모델은 최대 457mm x 759mm의 대형 사이즈를 1,200dpi의 고해상도로 제판할 수 있으며, 티셔츠용 자동 인쇄기에 사용하는 대형 프레임에도 대응해 상업 인쇄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풀 컬러 인쇄 시에도 정밀한 위치 조정이 가능하며, 최대 사이즈 기준 제판 소요 시간이 단 200초다.

보급형 제판기인 100 모델은 콤팩트한 제품 사이즈로 숙련된 기술자나 설비 없이도 손쉽게 실크스크린 제판을 할 수 있어, 티셔츠나 유니폼, 타올, 에코백 같은 판촉물이나 각종 시제품, 주문형 기념품 등 소량 제품 인쇄 시에 유용하다. 특히, 길이 800mm의 긴 사이즈 제판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고, 전해액과 메쉬를 이용해 스테인레스 표면에 전기 에칭도 할 수 있어 공구나 포크, 나이프, 식기 등 다양한 기념품에 대응한다.

한편, 최근 개인화 트렌드가 강조되고, 맞춤 제작을 위한 프린팅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리소의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는 실크스크린 제판 공정을 단축시켜 맞춤형 제작 시간을 대폭 줄이고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다품종 소량생산 트렌드와 맞춤형 개인화 열풍 속에 특별한 굿즈를 제작하고자 하는 기업, 공방, 디자인 스튜디오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제품은 판교 본사 GOCCOPRO(고코프로) 쇼룸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