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면 4개, 상단 2개 도합 6개 팬! 마이크로닉스 마스터 M60
전·후면 4개, 상단 2개 도합 6개 팬! 마이크로닉스 마스터 M60
얼려버릴 작정한 케이스
  • 위클리포스트
  • 승인 2020.01.30 2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01월 30일] - 쿨링과 디자인.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는 게 말이 쉽지 현실로 구현하기란 어려움이 상충한다. 그래도 원한다고 하니 케이스 업계는 날마다 비상이다. 갈수록 높아지는 사용자 눈높이 덕분에 요즘 나오는 케이스는 하나 같이 굳이 튜닝할 필요 없을 정도로 수준급 완성도를 하고 가판대에 오른다. 오래전 LED 열풍에서 이제는 RGB로 시류가 진화하면서 시각적인 효과 또한 물이 올랐다.

통풍이라는 요소를 위해 쿨링팬 수량에서 답을 찾던 모습은 사라졌다. 메쉬라는 소재 특정을 살려 풍량을 늘린 것도 주목할 특징. 이렇게까지 했으나 그래봤자 케이스가 케이스라는 평가는 여전하다. 사실 겉으로 드러나질 않으니 직관성이 너~어~무 떨어진다. 마이크로닉스도 똑같은 생각을 했을까? 그게 아니라면 신박한 시도를 더 할 이유가 없겠다. 지금까지 나온 케이스를 케이스답게 했던 요소에 한 가지 아이디어를 더했다.


고만고만한 디자인과 특징 없는 쿨링 요건에 포인트를 더할 한 가지. 세련미를 살린 포인트를 준 것인데 다이아몬드 패턴은 뭔가 있어 보이는 효과를 부각하는 데 적중했다. 사선문양이 RGB 팬의 동작과 함께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물론 측면은 투명하게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제조사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최상의 쿨링성과 폭넓은 장착성을 겸비해 수준 높은 구성을 이룬 PC 케이스마스터 M60이라고.

핵심만 꼽아본다면 전·후면 4개 레인보우 팬과 함께 상단 2개 블랙팬까지 팬이 총 6개다. 다이아몬드 패턴이 보이는 전면 풀메쉬 베젤로 통풍 효과를 극대화했다. 상·하단 더스트 필터에 전면 베젤을 통해 유입될 먼지까지 걸러내는 스펀지 필터까지 외부 먼지가 유입되는 것을 전면 차단했다. 하지만 이 제품 제약을 뒀다. 미들 타워 제품인 만큼 ATX 규격 메인보드는 안녕을 고해야 한다.


그 외의 주변기기 장착은 전혀 두려워할 필요 없다. 타워형 CPU 쿨러는 최대 175mm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고, 일체형 수냉쿨러는 상단 240mm, 전면 최대 360mm 규격까지 모두 수용하도록 내부 공간을 뽑아냈다. VGA도 거뜬하다. 지포스 RTX 2080 TI 또는 RTX 2080 SUPER 같은 긴 그래픽카드 또한 걱정 없다.

3개의 2.5(SSD)베이, 1개의 3.5(HDD)베이, 그리고 1개의 2.5(SSD)와3.5”(HDD) 겸용 구성과 상단 I/O 인터페이스에는 전원, 리셋, 2개의 USB2.0, 1개의 USB3.0,그리고 HD 오디오, 마이크 포트를 가지런하게 배치했다. 측면은 아크릴 통창 형태로 시각적 효과의 정수를 체감할 수 있게 한 마이크로닉스 마스터 M60의 핵심 요소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