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엘사스타일! 다크플래쉬 Pollux RGB 겨울색 출시
겨울왕국2 엘사스타일! 다크플래쉬 Pollux RGB 겨울색 출시
겨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 화이트
  • 위클리포스트
  • 승인 2020.01.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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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1월 10일] - 올겨울 정작 오라는 눈은 오지 않고 비만 죽어라 내리고 있다. 크리스마스까지 그러한 전개는 매우 바람직했다. 커플의 눈과 마음에 얼룩 남긴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해가 바껴 1월이 되었건만 단 한 번을 뿌리지 않는 건 너무한 거라. 겨울왕국 2까지 개봉했기에 분위기도 좋은데, 동심에 마침표 찍어주는 노력 한 번 하시지! 설마 귀찮았던 건가? 참 하늘에 계신 임이라는 작자의 심술은 사춘기 소녀보다 더하다.

잠시라도 세상이 온통 하얀색으로 뒤덮일 생각에 마음 두근거렸지만 오랜 기다림에 지쳐 심신이 황폐하게 된 사용자를 위한 다크플래쉬 처방전은 참 오묘하다. 바로 다크플래쉬 Pollux RGB 겨울색 에디션이다. 작년에는 남자의 칙칙한 로망 핑크, 얼마 전에는 아이스크림을 연상케 하는 치약 색상 민트를 가져오더니 이번에는 엘사가 딱 좋아할 만큼 화이트로 도배를 했다. 아무래도 색칠 놀이에 맛을 들인 정황이 분명하다.


공식수입원 투웨이를 통해 판매하는 Pollux RGB 케이스의 화이트 버전은 기본 팬 구성 6개에 겉과 속이 오직 화이트로 깔맞춤을 해 겨울 분위기 제대로 조성했다. 색상 변환이 가능한 3개의 C6S팬과 3개의 일반팬으로 총 6개의 120mm 쿨링팬이 기본 구성이다. 하긴 엘사가 부리는 마법이 늘 화이트 색상으로 전개되면 고리타분할 것이 뻔하다. 이의 정황을 팬 색상으로 녹여냈다고.

마음속 열정에 불씨 한 번 당겨보지 못한 사용자라면 6개 팬도 덥기 마련. 그럴 경우를 위해 2개의 펜을 추가할 수 있다. 총 8개로 쿨링팬을 구성하면 미적지근한 온기 남은 마음에 확실한 한기를 드리울 수 있다. 아울러 상단과 하단에 기본 장착한 먼지 필터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눈가루(X)같이 생긴 먼지를 잡아내기에 순백색 내부는 늘 깨끗하게! 맑게! 자신 있게! 상태를 보존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카본 패턴과 사선으로 이루어진 매쉬타입의 전면이 이번 제품의 정수다. ATX, M-ATX, Mini-ITX 등 다양한 사이즈의 메인보드를 수용하며, 총 6개의 선정리 홀(holl)까지 미리 만들어 놔 조립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것이 제조사의 주장이다. 그 점에서 명하노니 이번 제품은 엘사 에디션 혹은 겨울 에디션이라는 에칭으로 불러주시라.

넉넉한 내부공간에는 최대 310mm의 그래픽카드와 최대 162mm의 CPU 쿨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내부 측면에 2개의 SSD를, 멀티브래킷에는 2개의 HDD 혹은 2개의 SSD가 장착되는 등 총 4개까지 확장할 수 있다. 참고로 별개 상품인 darkFlash Tracer DT-240 화이트 제품과 세트로 구성하면 그야말로 찰떡궁합이다.

측면에는 강화유리를 사용해 화이트 색상의 깨끗함이 그대로 드러나게 했다. Pollux라는 이름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제우스의 아들이며 별자리로는 쌍둥이자리 β의 고유 명칭이다. 다크플래쉬 황인성 팀장이 굳이 이러한 배경을 설명한 이유인즉슨 다음과 같다. “Pollux 출시를 통해 케이스 시장에 Big 별이 되고 싶다는 굳은 의지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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