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1월 06일] - 서린씨앤아이가 리안리 신규 PC케이스 제품인 랜쿨 2 (LANCOOL II)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 앞서 선보였던 랜쿨 원(LANCOOL ONE)의 공식 후속 모델이다. 외형과 내부에 많은 변화를 꾀한 제품이다. 기존의 상단 패널 분리 후 탈착되는 측면 패널 방식이 아닌 힌지(Hinge, 경첩) 방식이 적용된 플립 형태의 양 측면 사이드 패널이 특징이다.
강화유리가 적용된 좌측면과 일반 솔리드 방식이 적용된 우측면 모두 같은 방식으로 설계했다. 2중 개폐방식으로 측면 하단 패널을 먼저 아래로 열면 손쉽게 열린다. 수입사는 별도의 나사 고정 방식이 아님에도 단차나 빈틈이 없는 정교한 설계를 강조했다. 내부는 케이블 정리 구역까지 포함 총 3개의 구획을 나누었고 커버 패널 역시 탈부착 가능하도록 했다.
튜닝 시스템의 마침표로 대변하는 강화유리 재질 측면 패널로 시각적 효과를 내세웠고 상하로 나눈 분리면 하단부는 쿨링에 유리한 에어 홀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정면에 위치한 팬과 라디에이터 전용 브라켓은 55mm부터 최대 110mm에 규격 내에서 조절 가능하다. 이는 메인보드 규격 및 VGA 장착 길이, 라디에이터 설치 방향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 편의를 높힌 설계라는 것.
이 외에 ▲RGB LED 스트립과 같은 튜닝 용품 ▲전원 차단 없이도 3.5 저장장치를 간편하게 설치 및 분리할 수 있는 핫-스왑(HOT-SWAP) 백 플레이트 ▲최대 1,280MB/s 의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USB 3.1 TYPE-C 포트 액세서리 등 편의 용품 ▲VGA 수직 장착을 보조하는 라이저 카드 킷 ▲고성능 VGA의 휨 현상을 방지하는 그래픽카드 지지대와 같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서린씨앤아이 강진규 차장은 "랜쿨 2는 전작에서의 아쉬움을 보완하고 장점을 더욱 부각시켜 설계된 모델로서 본 제품 자체만으로도 사용에 아무런 지장이 없으나 다양한 옵션 제품들을 별도로 판매해 제품 자체의 생산 단가와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춤과 동시에 사용자가 직접 자신이 구상한 시스템 구성에 따라 필요한 부품과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제품이다." 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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