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축제 지스타 2018, BTC·BTB관 기업 曰 “성공적이었다” 만족
게임축제 지스타 2018, BTC·BTB관 기업 曰 “성공적이었다” 만족
마지막까지 … ‘유종의 미’ 거둘 수 있길 기대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2018’, 전년 대비 참가자 ‘UP’
이엠텍, 앱코, 기가바이트 등 게이머용 장비 부스 ‘인산인해’
  • 김미리
  • 승인 2018.11.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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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2018’, 전년 대비 참가자 ‘UP’
BTC 및 BTB관 참가 기업들 ‘성공적이었다’ 만족감 드러내

 

[2018년 11월 15일] - 어느덧 열 네 번째 가능성을 확인했고, 또 한 번 시험대에 오른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2018. 다. 국내외의 수많은 게임업계 관계자와 참가자가 인산인해를 이루며 국제 게임 축제를 향한 염원이 또 한 번 실험대에 올랐다.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이헌승 국회의원,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을 알렸고, 수많은 인파가 개막을 함께 했다.

딱 4일. 다녀간 관객 숫자가 곧 성공 여부의 지표인 까닭에 이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했다. 비주얼에 강한 게임 속 캐릭터가 먼저 현실 세계로 나와 관객몰이를 자청했다. 게임을 통해 눈에 익은 캐릭터 분장 코스튬 플레이어는 현장에서 매혹적인 모습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간혹 남자가 여자 분장을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경우만 제외다.

기본기는 탄탄했다. 참가 부스의 수는 BTC관과 BTB관 모두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올해 지스타에는 36개국 689개사가 참여했다. 지난해 참가한 게임사 부스가 2,857부스였던 데 비해 올해는 3.8% 성장한 2,966부스로 숫자가 늘어난 만큼, 매년 기록을 경신하며 다시 한번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거라는 데 게임업계가 입을 모았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역사상 최단 시점에 BTC관이 전부 마감됐고, BTB관도 국내외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업계의 관심으로 작년 이상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지스타를 향한 게임업계의 높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해외기업 첫 메인스폰서, 국제 행사로 거듭날까?


올해 지스타가 예년보다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 것은 해외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에픽게임즈가 메인 칼자루를 쥐었다는 것. 한국만 제외한 전 세계에서 1위를 기록한 게임 포트나이트를 알릴 기회만 노렸고 지금이 그 때라는 것을 강조하려는 듯 전방위적 프로모션 공세를 퍼부었다. 부산지역 곳곳에서 게임을 알리는 것도 부족해 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푸드트럭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4년 연속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로 참가한 트위치는 스트리머와 참가자에게 인기를 끌었다. 부스를 스트리머존과 게임 존, 파트너 라운지로 나누었는데, 이 중 스트리머 존은 한 번에 40여 명 이상이 직접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꾸며 놓은 것. 실제로 15일 첫날부터 트위치 부스 곳곳에서는 다수의 크리에이터 및 스트리머가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위치 맹솔지 씨는 “예상했던 것보다 참가자가 워낙 많아서 준비했던 것보다 더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모두 기대하고 있다”며 “18일까지 행사가 이어지는 만큼, 우리 부스를 찾아 주시는 모든 분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LG, 기가바이트 등 게이머용 장비 부스들도 ‘인산인해’


또한 BTC관에는 LG전자, 기가바이트, 한미마이크로닉스, 이엠텍, 앱코 등 PC 및 주변기기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연용으로 전시된 장비들을 이용해 다양한 게임을 실행해 보고, 마음에 들었다면 제품을 직접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했던 것. 특히나 기가바이트와 한미마이크로닉스, 앱코의 부스에는 대형 게임사의 게임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호응도가 높았다.

 

현장에서 만난 한 고등학생 참가자는 “수능 날이기도 해서 학교도 쉬는지라 새로운 신작 게임들을 즐겨보려 이번 행사에 왔는데, 지름신이 강림할 것 같아 두렵다”며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하지는 못하더라도 해당 브랜드들이 지스타 이후 특별전 성향의 제품 판매 행사를 한다고 하면 부모님을 설득해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후문을 남겼다.


BTB관 참가한 기업들도 함박웃음 지었다


BTC관과는 조금 떨어진 BTB 관에서도 이번 행사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각 전남, 전북, 대구 등 각 지역의 게임사들은 물론이고 넥슨과 같은 대형 게임사들의 비즈니스 부스가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BTB관에 참여한 기업들 또한 올해의 높은 참가율과 바이어 호응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YH데이터베이스 김정원 이사는 “5년째 행사를 참여하고 있지만, 올해처럼 반응이 좋은 것은 처음 같다”며 “대부분 BTB관에 참여한 기업들은 대부분 나라별 게임을 사들이려 하는 퍼블리셔들이 많이 방문하고, 테스트용 게임 파일을 받아간 뒤 다음에 연락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예년보다 더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직 점심시간 전후인데, 약 20여 개 사가 방문해 미팅을 마치고 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넥슨 관계자는 “계속해서 바이어 분들이 오는 상황이어서 연락처만 전달하는 것을 양해해 달라”며 직접적인 미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명함만 받아간 바이어가 꽤 있다. 이번 행사 마지막 날까지 많은 바이어들이 올 것으로 기대하며, 행사 이후에도 한동안은 꾸준히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지스타에서는 국제게임 콘퍼런스인 G-CON2018도 벡스코에서 열렸다. 또한 국내 중소게임사와 스타트업에 비즈니스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 투자마켓 행사에 개발사 및 투자사, 퍼블리셔 등 총 66개 사가 참여해 IR 피칭, IR 컨설팅, 투자상담회, 개발자 대상 콘퍼런스 등이 열린다. 특히나 부대행사들은 과거 하루였던 일정에서 이틀로 늘어나 게임사 실무자가 직접 담당하는 커리어 강연 프로그램 ‘커리어 토크’로 차별화를 꾀한 것으로 알려졌다.

 

By 김미리 에디터 milkywaykim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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