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DSM 7.0 업데이트
시놀로지 DSM 7.0 업데이트
시놀로지 데이터 관리에 클라우드 연계
  • 김현동
  • 승인 2019.10.0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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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구축에 무게, 시놀로지 데이터 관리에 클라우드 연계

DSM 7.0 출시 … 사용자 권한, 스마트 인사이트, 클라우드 연결 기능 강화




[2019년 09월 30일] - 네트워크 스토리지 NAS(Network Attached Storage) 브랜드 시놀로지(Synology)가 시놀로지 2020 비전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혁신을 내세웠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동해 데이터 관리 및 운영을 하나의 사이클에서 이뤄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핵심은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DiskStation Manager, DSM) 7.0이다.

NAS 시스템을 구동하는 운영체제 DSM 7.0은 앞서 선보인 6.5에서 업데이트 한 버전이다. 시놀로지 측은 온프레미스 스토리지 관리 간소화, 클라우드 기반 모니터링 및 문제 예방, 네이티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능에 변화를 언급하며 고성능, 고가용성, 고밀도 요구사항 키워드를 재차 강조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DSM 7.0은 다음 세 가지 핵심 요소를 담고 있다.

▲사용자 권한: 향상된 SSD 캐시, 가상화 환경과의 보다 심층적인 통합
▲스토리지 매니저(Storage Manager): 스토리지 아키텍처 및 공간 활용을 보다 잘 이해하고 정확한 문제 해결 방안을 제공.
▲SSD 캐시: 실제 워크로드의 입출력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비용 대비 성능 비율을 산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캐시 크기에 대한 정확한 권장사항을 제시한다. 백업, 스냅샷, 파일 검색 이용 또는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액세스 필요 시 SSD 캐시에 메타데이터를 고정해 시스템 성능을 대폭 향상한다.

동시에 클라우드 연계로 성능이 개선됐다. 하이브리드 쉐어 기능을 갖춘 네이티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인 C2를 기본 제공하는 것인데, 현재 2만 8,000명의 기업 및 개인 사용자가 백업 데이터 용도로 활용 중이다. 종량제 스토리지 공간을 통해 다음 두 가지에 해당하는 분야에서 시놀로지 NAS의 활용성을 높인다.

▲스토리지 확장 및 재해 복구: 용량을 늘리기 위해 스토리지 시스템을 물리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대안이다. 재해 발생 시, 수 분내에 해당 구성을 새로운 NAS에 복원시킬 수 있으며, C2의 모든 공유 폴더에 대한 접근성을 즉시 재개할 수 있다.
▲다중 사이트 파일 공유: 서로 다른 위치에 있는 사무실들은 C2의 동일한 공유 폴더에 연결을 구축한 후, 각 NAS를 통해 필요만 파일만 캐싱 할 수 있다. 이는 사이트 간 파일 공유에 필요한 대역폭 및 스토리지 공간을 대폭 감소시킨다.

또한, DSM 7.0은 시놀로지 포토스(Synology Photos)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 작가을 위한 포토 스테이션(Photo Station)과 개인 사용자를 위한 모먼츠(Moments)의 두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한 맞춤형 사진 관리 솔루션이다.


시놀로지의 설립자이자 CEO인 필립 웡(Philip Wong)은 “시놀로지는 전세계 600만여 개 이상의 가정 및 기업의 데이터를 관리해왔다. 이는 스토리지 업계 뿐만 아니라 전체 데이터 관리 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업적”이라며, “20년 전 목표했던 청사진을 기반으로, 시놀로지는 현재 DSM 7.0에 세 가지 영역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 및 제품들을 모두 연결했다. 이는 향후 10년간 시놀로지의 모든 제품 및 서비스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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