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세종 1446, 화려한 캐스팅 눈독
뮤지컬 세종 1446, 화려한 캐스팅 눈독
세종역에 정상윤·박유덕, 태종역에 남경주·고영빈·김주호,
전해운역에 이준혁·이경수·장지후, 소헌왕후역에 박소연·김지유·정연,
양녕/장영실에 박정원·황민수·김준영
오는 10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개막!
  • 위클리포스트
  • 승인 2019.08.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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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13일] - 지난 2018년 선보여 성황리에 막을 내린 사극 뮤지컬 세종, 1446이 2019년에도 무대에 오른다. 물론 전작 대비 개선된 면모와 화려한 캐스팅을 골자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일 티켓 오픈과 함께 특별공연 전석 매진으로 사전 인기를 예고한 작품으로 자신의 시력을 잃는 상황에서도 한글 창제에 몰두 했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 ‘세종’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해 세종 역으로 열연한 정상윤과 박유덕은 해다 바뀐 올해 무대에도 오른다. 세종의 아버지이자 피로써 다스린 정치를 펼친 태종역에는 카리스마 있고 무게감 있는 모습으로 사랑 받은 남경주와 고영빈 그리고 뮤지컬 루드윅을 통해 주목 받은 김주호가 새롭게 합류했다.


역사상 내명부를 가장 잘 다스린 것으로 평가 받은 소헌왕후역에는 초연부터 함께한 박소연과 뮤지컬 루드윅과 용의자 X의 헌신에서 주목받은 김지유와 뮤지컬 사의찬미와 연극 벙커 트롤로지와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연기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정연이 함께한다.

역사 속에는 없지만 세종의 라이벌로 재미를 더한 캐릭터 전해운역에는 가창력과 연기력의 소유자 이준혁과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1976 할란카운티, 여명이 눈동자 작품에 출연한 배우 이경수와 연극 에브리바디 원츠 힘 데드, 뮤지컬 호프, 킹아더 등에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인정 받은 장지후가 열연한다.

1인 2역으로 세종의 형인 ‘양녕대군’과 세종의 지기인 ‘장영실’ 역으로 상반 된 모습을 보여주는 ‘양녕/장영실’역에는 자신만의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인정 받고 있는 박정원과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지난해 얼터네이터로 참여한 황민수, 뮤지컬 더 픽션, 정글라이프를 통해 주목 받고 있는 김준영이 트리플 캐스팅 되었다. 마지막으로 ‘세종’의 호위무사 역으로 화려한 무술을 선보이는 ‘운검’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하며 눈길을 끈 이지석과 신예 김준우가 번갈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세종 뮤지컬 지원사격에 나선 이항진 여주시장은 “작년 성공적인 초연으로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 창제 과정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올해에도 여주시는 세종대왕이 영면해계신 도시로서 뮤지컬 <세종, 1446>이 한국에 오면 꼭 봐야 하는 뮤지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윤금진 사장 또한 “지난 해 외국인 자막 서비스 도입으로 국내 관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객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끈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뮤지컬 세종, 1446이 함께하게 되어 뜨거운 사명감을 느끼는 만큼 올해에도 더욱 다양한 관객층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세종, 1446은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왕이 될 수 없었던 충녕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한글 창제 당시 세종의 고뇌와 아픔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종대왕’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내며 오는 10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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