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솔솔~ 인하우스 무선 선풍기
바람이 솔솔~ 인하우스 무선 선풍기
DC 모터로 조용한 인하우스 선풍기
무더운 여름철 자면서 스트레스받지 말고 인하우스 하세요!
  • 김현동
  • 승인 2019.08.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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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4시간 돌려도 부담 없다.

DC 모터 적용 JDL 인하우스 JIF-3025 유/무선 선풍기




[2019년 08월 12일] - 분명 체감은 작년보다는 시원했다. 여전히 35도를 가볍게 넘기는 무더위가 줄곧 계속되는 상황임에도 말이다. 하지만 이 무더위가 견딜 만하다는 건 아니다. 여름은 본디 그래야 했다. 라고 수없이 자위하지만 평범한 사람이 감내할 임계점은 오래전에 넘겼다. 현대인이 에어컨을 필수품이라 여기는 이유다.

그렇다고 에어컨이 한두 달 아낀다고 해서 들일 수 있는 평범한 아이템인가? NO! 전기 요금이라 불리는 근엄한 뒤끝은 혀를 내두르게 했고, 몸값부터 사악하다. 게다가 설치라는 번거로움까지 수반한다. 이사라도 가게 되면 대공사가 따로 없다. 철거하는데 벽에 타공이라도 했다면 원상복구에 진땀 흘리는 게 다반사다.

실제 요즘 같은 날 에어컨 설치비가 제품 가격에 준한다는 볼멘소리가 엄살이 아니다. 이런 상황이니 현실적으로 무더위 날리는 필수 템 지위에 선풍기를 늘 꼽는다. 하루 24시간을 돌려도 부담 없는 유지비에 한철 사용할 제품이라 여겨도 만만한 제품이라 어찌 여름철 선풍기 없는 생활은 차마 상상할 수 있을까!

고급화 바람 타고 진화하는 선풍기
디자인, 기능, 성능까지 업그레이드
DC 모터 달아 저소음 동작에 주목

5만 원 미만에 팔리는 제품도 있으나 고가 제품에 눈을 돌려봤다. JDL 인하우스 JIF-3025 유무선 겸용 선풍기는 일단 디자인부터 지금까지 봤던 그것과 다르다. 선풍기라는 말 그대로를 연상해 오래전 선풍기가 여기면 곤란하다. 요즘 선풍기는 과거보다 머리가 유달리 작다. 커야만 바람이 많이 나온다는 편견 탓이다. 반대로 작으면 바람이 오히려 적게 나온다고 지적받을 수 있다.


물론 그 말이 옳다. 분명 풍량은 큰 제품 대비 적다. 하지만 직진하는 성능만큼은 확실하다. 왜 이렇게 했을까? 많은 찬바람을 만들기보다는 바람이 멀리 직진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일명 서큘레이터 효과를 노린 것인데 공기가 고이지 않고 순환한다. 에어컨과 동시에 사용한다면 그 효과는 더욱 확실하다.

또 하나 트렌드는 무선이다. 물론 무선이라고 해봤자 대단한 것은 아니다. 배터리를 내장해 상시 전력을 공급하지 않더라도 동작할 수 있게 한 형태다. 단지 전선이 없을 뿐이지만 그 편리함은 가히 일품이다.

콘센트라는 굴레를 벗어던졌을 뿐인데 쓰임새가 더욱 유연해졌다. 심지어 캠핑장에서도 무선은 그 진가를 발휘한다. 물론 과거에도 무선이랍시고 강조하던 선풍기는 존재했다. 하지만 만족스럽지 못했다. 전통적으로 쓰이던 선풍기 심장은 AC 단상 유도 모터인데 전력 소모가 큰 탓이다.


인하우스 선풍기에는 DC(직류) 방식 모터가 장착됐다. AC와 DC의 가장 큰 차이라면 코일 형태다. AC는 코일을 속도별로 미리 감아놓고 지정된 형태에 전기를 흐르게 해 팬의 속도를 조절한다. 속도가 세분화할수록 복잡해지는 데 복잡하다는 방식은 고장 확률도 커진다는 의미다. 그와 달리 DC는 하나의 코일에 흐르는 전기를 제어하는 형태로 속도를 조절한다.

코일이 하나에 불과하기에 구조가 단순하면서 전자적으로 제어하기에 효율도 우수하다. 배터리를 사용하는 선풍기에 필히 DC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면 배터리를 사용했음에도 오래 동작한다. 물론 DC 방식 모터가 새로운 기술은 아니다. 과거에도 있었음에도 이제야 도입이 본격화된 것은 가격 탓이다. ‘비싸다’ 그 당시 대중은 매몰차게 외면했다.

▲ 신일 SIF-141GWS 선풍기 소음

하지만 세태가 달라졌다. 더 지불하고서라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들이겠다는 인식이 싹트면서 무선 선풍기는 2019년 여름 시즌에 대세로 등극했다. 결정적인 것은 조용하다. 기존 AC 모터 대비 기준이다. 참고로 기존에 사용하던 선풍기는 신일 SIF-141GWS 모델이다. 5엽 날개를 달고 미풍-약풍-강풍까지 총 3단계로 풍량을 조절할 수 있다.

직접 선풍기를 사용하기 전까지만 해도 신일 선풍기가 제일 조용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었고 비교될 정도로 무척이나 시끄러웠다. 1단계 미풍에서 소음측정기는 36bB를 넘겼다. 조금 센 약풍을 누르자 45dB를 넘기며 거슬렸다. 평상시에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잠을 자기에는 몹시도 거스르는 수치다.

▲ JDL 인하우스 무선 선풍기 소음

그와 달리 인하우스 선풍기는 최대 8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DC 모터의 강점이다. 1단계 6.1dB부터 시작한다. 4단계까지 빠르게 해도 17dB에 머물렀다. 물론 5단계를 넘어서면서 35dB를 넘겼다. 그래도 AC모터를 사용한 신일 선풍기 1단보다 낮은 소음이다. 만약 어린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 선풍기가 필요하다면 최소한 소음이라는 고민 하나는 확실하게 덜어줄 제품이다.

4400mah 대용량 배터리 교체형 선풍기
좌/우, 상/하 그리고 360도 회전 가능
7엽 날개에 타이머, 리모컨 조작 편리성 더해

1년 중 이맘때 기간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이 선풍기가 쓰이는 시기다. 그 외 약 9개월은 창고에 처박혀 눈길조차 못 받는 운명이기에 얼마나 조용한지 혹은 얼마나 디자인이 미련한지 그동안 눈 밖에 머물렀다. 그와 달리 과거에 접했던 투박한 선풍기와 달리 순백색에 미려한 디자인을 하고 무선이라는 조작 방식을 더해 쓰임새를 높인 인하우스 유/무선 선풍기.


선풍기에 관한 일반적인 편견에 반기를 든 제품이다. 배터리를 내장한 방식이기에 콘센트가 없는 곳에서도 동작하며 7엽 날개를 장착한 덕분에 피부에 느껴지는 바람 또한 한결 자연스럽다. 심지어 각도 조절할 때마다 들리던 ‘똑똑’ 거리는 날카로운 소음에서도 자유롭고 동작도 부드럽다.


그 이유는 목 부분에 달린 모터에 있다. 상/하/좌/우 및 360도 회전하는 데 모터의 힘만으로 동작하도록 설계했다. 결정적인 것은 이 모든 기능이 다소 투박한 리모컨만으로 반응한다. 당연하지만 높이도 조절할 수 있다. 배터리 내장 방식이기에 행여 무겁다는 오해가 따를까 첨언하자면 대단히 가볍다. 게다가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게 했다. 사실 배터리는 사용할수록 수명이 줄어든다. 무선 선풍기가 다 좋은데 유일한 결점이 배터리 수명이다.

실제 시중에서 팔리는 많은 무선선풍기가 배터리 교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은 쉬쉬하는 것이 현실이다. 대략 2~3년 이내에 배터리 성능이 바닥을 드러내고 급기야 고민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 상황에서 인하우스와 함께 한다면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손쉽게 교체하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숨만 쉬어도 덥고 습한 여름철인데 시원하여지자고 사용하는 선풍기라면 그에 어울리는 제품이어야 함이 옳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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