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클럭 고수가 찾는 메모리
오버클럭 고수가 찾는 메모리
오버클럭 하려거든, 세번 정독
  • 김현동
  • 승인 2019.06.0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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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클러커의 선택 ‘게일·지스킬·팀그룹’

[리마인드 컴퓨텍스] 서린씨앤아이 김재원 과장




[2019년 06월 07일] - 최소한 이 분야만큼은 누구 하나 뒤지지 않는 그야말로 우위를 논하기 힘든 쟁쟁한 스킬을 보유한 이들이다. 매년 이맘때 열렸던 대회가 벌써 9회차에 접어든다고 하니 이쯤 되면 유수한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라 치부해도 무관하겠다. 그 점에서 순위를 가르기까지 적잖은 접점이 예상됐다.

올해가 더욱 특별한 것은 단 한 번도 없던 일 ‘한국선수’가 예선을 실력으로 통과해 출전 목록에 이름을 올린 이유다. 세계무대에서 그것도 순위권에 랭크되어 본선 무대에 오른 성과는 가수 홍진영이 부른 노래 제목 그대로 ‘엄지 척’을 내세울 빅이슈였다. 아무나 넘볼 수 없는 신의 영역에 가까운 데다가 과감한 결단과 냉철한 판단은 기본. 제품에 관한 포괄적인 이해까지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결과라는데 누구 하나 이견이 없다.

실제 무수히 많은 이들이 오버클럭커가 걸어온 길을 동경하다 못해 급기야 어설프게 흉내 내다 많은 낭패를 마주한다. ‘아차~’ 하는 실수 한 번에 넘어오지 못할 다리를 건너버린 부품은 운이 좋아 생존한들 다시는 넘보기 힘든 반 불 수 판정에 중고나라를 거쳐 새로운 주인에게 인계되는 형국이다. 오버클럭의 세계란 것이 실수가 그저 실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그 점에서 정순호 선수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이 분야에서 공인된 실력을 인정받은 첫 사례로 확실한 족적을 남겼다. 출전이 알려진 그 순간부터 모두의 기대를 받음은 당연지사. 그리고 컴퓨텍스 2019 무대 한편에 마련된 지스킬 배 OC 월드컵 무대에서 그간 갈고 닦은 내공을 여실히 뽐냈다. 주특기인 액화 질소를 적절히 활용해 하드웨어가 버텨낼 수 있는 극한의 영역까지 성능을 뽑아냈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이때 사용하는 부품은 더욱 특별하다. 메모리만 해도 최고의 수율이라 알려진 일명 B다이만 엄선해 완성한 것이어야 했다. 그 점에서 손꼽을 수 있는 브랜드라면 최고로 치는 지스킬을 선두로 게일과 팀그룹이 유일하다. 모두 서린씨앤아이가 국내 시장에 정식 유통하고 있는 브랜드이자 실제 오버클럭커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라는 특징을 지녔다.

게일은 국민 메모리라는 애칭 그대로 적잖은 판매율을 달성하며 대중화를 이뤄냈고, 지스킬은 오롯이 성능이라는 조건 하나로 가장 빠른 메모리라는 조건을 충족했다. 그 점에서 컴퓨텍스 기간에 열린 OC행사는 지스킬의 우위를 논하기 위한 무대임에 주효했다. 마지막으로 팀그룹은 평범하지만, 실험적인 제품으로 촉망받는 신예랄까!

서린씨앤아이가 보증하는
글로벌 공인 오버클럭 메모리
지스킬, 게일, 팀그룹 3인방
내세우는 개성까지 제각각

이름만큼이나 내세우는 개성 또한 제각각인 오버클럭 대표 3인방. 게일, 지스킬, 팀그룹은 어떠한 특징을 지니고 있을까? 이들 제품군을 한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서린씨앤아이 김재원 과장과 주요 제품군의 특징에 대해 컴퓨텍스 2019가 열리는 대만 현지에서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그 점에서 먼저 거론할 제품이라면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데다가 심지어 국민 메모리라는 조건까지 충족한 대표 브랜드에 게일은 단연 선구자적인 입지를 다졌다.


튜닝 메모리를 선호하는 이에게 오랜 시간 선택되어온 베스트셀러이자 동시에 화려한 RGB까지 겸비해 한 번이라도 특별한 PC를 꿈꿔온 사용자를 고민하게 만들었던 제품으로 명성을 떨쳤다. 심지어 가격 비교 서비스 다나와 기준 판매량 1위라는 기록은 지금까지 삼성전자 메모리를 제외한 외산 브랜드 중에는 게일이 유일하다.

그렇다 보니 메모리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역할도 하는데 최근 트렌드라면 기존 RGB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형태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전체적으로 광량이 풍부해짐을 내세웠는데, 그렇다 보니 더는 PC를 켜놓고 숙면을 취하기가 쉽지 않겠구나! 라는 걱정이 먼저 떠오르는 건 쓸데없는 오지랖은 아닐 거다.

두 번째는 글 시작부터 남다른 존재감 돋보이던 브랜드인 지스킬이다. 동시에 지스킬은 OC 월드컵 본선 무대에 참여한 정순호 선수가 대회 참여시 선택한 유일한 브랜드라는 특별함이 인상적인데 이렇게 남다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건 다 이유가 있다. 삼성전자 혹은 하이닉스와 같이 반도체 공장에서 제조한 IC 가운데 가장 수율이 우수한 칩만 제대로 골라내는 기술을 보유한 유일한 브랜드라는 설명.

이렇게 엄선한 칩만을 이용해 상품화한 것이 지스킬 브랜드를 달고 시중에 풀린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나 오버클럭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대단하다고 하는 것일까? 게다가 왜 충분한 여력을 지닌 제품을 애초에 더 높은 고성능 제품으로 비싸게 팔지 않는 것일까?

“지스킬이 명시한 기본 동작 클럭은 일반적인 환경 기준 해당 메모리가 기재한 클럭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동작함과 동시에 장시간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지스킬이라는 제품 특성 그대로 그 이상도 동작을 예측할 수 있으나 성능을 향상할 것인지 혹은 기본 클럭에서 동작할 것인가는 모두 오버클러커 재량에 좌우하는 것이죠. ” 서린씨앤아이 김재원 과장이 말했다.


마찬가지로 지스킬도 메모리 시장에서 득세하고 있는 RGB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컴퓨텍스 2019 기간에 선보인 제품은 베스트셀러인 트라이던트 시리즈의 방열판을 한 단계 진화시킨 형태인데, 유독 돋보이는 것은 빛의 발광 효과가 그야말로 ‘쨍’하다는 표현 그대로를 대변했다. 하지만 지스킬 제품은 브랜드 그 자체만으로도 남다르게 평가받는다.

“지스킬 하면 게이밍, 지스킬 하면 오버클럭, 지스킬 하면 고성능이라는 3가지 조건을 가장 완벽하게 충족하는 브랜드입니다. 이러한 이미지 탓에 오버클럭커 사이에서는 유일하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손꼽혔죠. 가령 삼성전자 메모리가 용량을 채워주는 개념이라면, 지스킬 메모리는 성능과 연관한 제품이며, 특히 지스킬에서 가장 대표적인 제품인 트라이던트 로얄은 심미적인 효과까지 가미해 더욱 특별한 제품으로 통합니다.”

그 점에서 든 의구점 하나. 게일도 마찬가지로 튜닝을 내세우고 있는 거 아닌가? 게일 또한 속도 면에서는 절대 뒤지지 않다고 자부할 건데 지스킬과 비교하면 누가 더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가장 빠른 메모리라는 표제 앞에서 지스킬은 확고한 입지를 굳혔습니다. 공식적으로 선보인 메모리 규격이 PC-5,000입니다.

다른 회사는 PC-4200 정도를 최대로 내세운 상황입니다. 단적으로 지스킬 부스만 둘러봐도 대체도 고클럭으로 분류하는 PC-4400 이상이 다분합니다. 게일도 빠르지만, 그보다 빠른 제품인 데다가, 속도만 보면 대적 상대가 없을 정도로 넘사벽 정점을 찍은 브랜드가 바로 지스킬입니다.”

서린씨앤아이가 한국 시장에 들여온 튜닝 메모리 브랜드 가운데 마지막으로 주목할 브랜드는 팀그룹이다. 팀그룹이 회사명이라면 제품명은 티포스라는 네이밍을 내세우고 있는 메모리로 최근 기본 전략을 변경해 내부적으로 큰 변화를 꾀하고 있는 과도기적인 시기에 진입했다. 그러한 만큼 이 과정에서 흥미로운 시도가 다양한 제품에 녹아들어 참관객의 호기심을 이끌었다.


주된 제품군은 게이밍 관련 토털브랜드이자 기반이 된 메모리와 플래시메모리 위주 생산에서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중에 주목하자. 그 점에서 선보인 제품은 어느 하나 평범함을 거부하고 있다. 예컨대 팀그룹에서 선보인 제품을 보면 익히 봤음직 한 메모리에 들어간 RGB는 그저 식상하다고 여겨질 정도도 파격 그 이상의 발상이 돋보였다. 아예 외장하드에 RGB를 넣고 시각적인 효과를 구현하거나 M.2 2280 규격 SSD를 수냉쿨러 일체형으로 제조해 수명은 늘리고 성능 저하를 막는 아이디어다.

오직 팀그룹만 가능한 아이디어 결과물을 마주할 시기도 정해졌다. 오는 3/4분기면 실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이라면 최대 1년 6개월 사이에 냉각수 교체가 필연적이라는 것인데, 그 점에서 함께 동봉된 추가 냉각수는 지금까지 봐왔던 SSD에는 존재하지 않던 참신한 발상 그 이상의 신선함에 가깝다.

물론 한국 시장에 제품이 풀렸을 경우 과연 제조사가 보장하는 대로 순정 냉매만 순순히 주입할 사용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 에 대한 의구심에 ‘설마’라는 생각보다 고심하는 건 괜한 기우는 아닐 거다. 상당수가 솟구치는 호기심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어 보이는 건 무언가 주입할 수 있다는 제품 특징에 기인한다.

개성과 취향 그리고 성능까지
나만의 컴퓨팅 환경이 필요하다면
튜닝메모리에 관한 절대 기준
서린씨앤아이를 기억하세요.

토털 컴퓨팅 유통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서린씨앤아이를 통해 한국 사용자를 만나고 있는 3가지 오버클럭 대표 브랜드에 관한 이야기를 해봤다. 비단 오버클럭커가 아닐지라도 게일은 오랜 시간 가성비로 인정받은 대표 주자로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바 있다. 지스킬은 한결같이 성능으로 경쟁한 브랜드인 만큼 호기심이 남다른 사용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줬고 팀그룹은 아직은 미비하지만 다양한 시도가 좋은 평가로 이어지는 만큼 조만간 좋은 소식이 기대되는 브랜드다.


물론 이들 제품을 바라보는 사용자의 시선에는 ‘비싼 거 아니야?’ 혹은 ‘오버클러커도 아닌데?’ 이도 저도 아니라면 ‘메모리는 삼성이지!’라는 확고한 편견 앞에서 맥없이 흔들릴 수도 있다. 그 점 또한 응당 옳은 말이긴 하나 애초에 노리고 있는 시장이 다르다는 점. 대중성을 띤 삼성이라는 브랜드와 달리 틈새시장을 노린 차이는 인정하길 주문하며, 그 와중에 게일이 세운 삼성을 앞질러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는 결과를 두고 ‘이것봐 게일도 좋잖아’로 귀결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도 공존한다.

물론 결과적으로 보면 모든 메모리는 다 나름의 용도를 지니고 있다. 특히 서린씨앤아이가 공급하는 제품은 개성만큼이나 활용성과 사용성 그리고 만족도까지 지향점이 확실한 대표 주자라는 것에 이견을 달기 힘들며, 사용자에게 컴퓨팅으로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재미를 선사하는 데 차별화 포인트가 분명하다. 어떤 메모리를 선택할 건지에 대해 최종 선택지는 오롯이 사용자에게 주어진 상태다. 그 점에서 튜닝 혹은 오버클럭 또는 개성이 넘치는 제품을 찾고 있다면 ‘서린씨앤아이’를 통하는 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 되겠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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