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니어스 한국 진출 "금융권과 통신, 인터넷 포털, 게임, 이커머스 시장 공략"
엑소니어스 한국 진출 "금융권과 통신, 인터넷 포털, 게임, 이커머스 시장 공략"
  • 김현동
  • 승인 2022.09.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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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니어스 코리아는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플랫폼(Cybersecurity Asset Management Platform, 이하 CAM)을 필두로 한 보안 시장 전략을 발표하고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사이버보안 자산 인텔리전스 플랫폼 기업으로 출발한 회사는 지난 2017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되었고 임직원 수는 총 600여명. 본사는 미국에 있다 .


올해 시리즈 E 라운드 투자를 비롯해 총 3억 9,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VM웨어, 파이어아이 등 보안 벤더를 거친 정선일 지사장을 한국법인 대표로, 마이크로포커스, 스플렁크 출신의 황원섭 이사를 기술총괄 이사로 선임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는 지난 21년 출발했다. 관계자는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거점지역 이라고 강조했다. APEC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630% 매출 상승으로 가능성을 타진했다.

엑소니어스는 복잡성으로 인해 자산의 인벤토리를 수집하고, 자산의 보안 및 관리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CAM에 특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약 500개 이상의 보안 솔루션 및 IT 관리 솔루션과 연동 가능하며, 에이전트-리스(Agent-less) 방식으로 주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반응하며, IT 및 보안 운영, 보안사고 대응, 취약점 및 패치 관리, 구성 관리 등을 포함한다.

엑소니어스 코리아는 금융권과 통신, 인터넷 포털, 게임, 이커머스 분야 집중 공략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전담인력을 늘리고, 고객사 대상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행사 참여차 방한한 엑소니어스X(AxoniusX) CEO 아미르 오펙(Amir Ofek)은 “증가하는 자산과 복잡한 인프라로 고심하고 있는 한국 기업은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플랫폼을 통해 단 몇 시간 내에 IT 운영을 자동화하고 조직을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일 지사장은 “엑소니어스 코리아는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플랫폼’을 통해 국내 고객들의 자산 관리 니즈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며, 나아가 가장 인정받는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전문벤더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엑소니어스 임직원과 1문 1답》

Q. 엑소니어스 솔루션의 강점은?
A. 기존 솔루션은 총무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식별하고 접근한다. 하지만 디지털 트렌스포메이닝의 등장으로 업무 환경은 달라졌다. 멀티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단어가 등장한 것이다. 문제는 감염병 사태로 인해 재택으로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돼. 결국 SAS툴까지 도입하게 된 이유. 예전에는 하드웨어 이벤토리, 소프트웨어 자산만 보면 되었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 자산이 인프라에 녹아있다. 복잡성이라는 부분을 봐야 한다.

Q. 한국 시장은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A. 우리는 APi의 어뎁터 리스 기술로 연동해 모든 디바이스를 스캔해 대응한다. 이로 인해 과감한 보안 정책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는 국내 기업의 특성 탓이다. 정보 보호의 기본은 자산 식별을 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한국 대형 기업은 방대한 자산을 상대로 네트워크 스캔이 어렵고 몇 개의 에이전트를 깔아야 할지 예측 불가하다.

Q. 가시성 확보다 운영/보안 영역에서 중요하기에 관련 기술 분야 경쟁이 치열해질 것인데, 경쟁사가 어디이며 차별성은 무엇인가?
A. 스캐닝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어떻게 분석해서 활용할 것인가? 가 핵심 문제라고 본다. 우리는 여기에 대해 정확한 답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다양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게 된 배경이다. 또한, 기존 설루션은 모든 자산에 식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Q. 고객 자체가 수치를 모르는데, 전문업체가 찾아주는 결과를 어떻게 신뢰시킬 것인가? 기간은?
A. 같은 질문을 받는다. 데이터를 어떻게 믿느냐? 대부분은 자산에 대해 잘 모르는데 우리는 보유하고 있는 설치된 툴을 이용해 데이터를 가져와 상관관계를 찾는다. 같은 정의를 가지고 있는가? 겹치는 부분은? 누락된 부분은? 이런 부분을 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에셋을 파악할 때 데이터를 매칭 하는 등이다. 추가적으로 네트워크 정보를 보고 연결된 것을 찾아낸다.

데이터를 믿을 수 있냐? 질문에는 17년 이후 고객사 확보하며 비즈니스를 지속하는 과정에 기술이 고도화되었고 믿을 수 있다.라고 말할 수 있다. 기간은 2~5주 정도다. 에이전트가 없이 APi 커넥션으로 연계되기에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은 로컬 앱이 있기에 이스라엘이 70여명의 팀이 보안 솔루션 분석과 인벤토리에 관해 전담해 연구하고 APi 를 연구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것과 연계되어야 해서 개발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24시간 이내에 개발할 수 있다.

작은 회사라면 우리 기술은 필요 없다. 하지만 규모가 방대하고 확장하는 추세라면 우리의 기술이 필요하다. 자산 식별 위해 들어가면 기준이 되는 숫자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다. 쿼리 엔진을 가지고 있는데 EDR, 취약성 스캐닝 등의 방식 질문에 대해 정보를 얻어낸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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