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느낌을 녹이다. 마이크로닉스 GH3-TROIKA 케이스 출시
IBM 느낌을 녹이다. 마이크로닉스 GH3-TROIKA 케이스 출시
  • 김현동
  • 승인 2021.08.0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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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09일] - 투박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결과물은 남성향 디자인의 전형과 다름없지만 과거 PC가 크고 거대함의 상징에 가까운 나머지 그 또한 당연시 여겼던 것이 사실. 대형 가전 견주어도 손색 없던 풍채 내세운 IBM 컴퓨터가 그러했다. 많은 PC 사용자는 과거 그 느낌을 잊지 못한 향수에 시달린다. 그러함에도 오늘날 PC가 쉽게 재현하지 못하는 건 융통성 없던 제품 특성에 다양한 기능은 담아 내야 하는 현 주소와 상반하는 성격 탓이다.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이 점도 눈여겨 봤을까?


회사는 도시적인 전면 베젤 디자인 PC케이스 GH3-TROIKA(트로이카)를 공개했다. 모티브는 주요 대도시의 건축양식에 따왔음을 강조하지만 IBM의 그 것을 기억하는 사용자라면 첫 느낌에 외친다. "IBM 디자인이다" 회사는 추가로 두 가지 특징에 비중을 두고 강조한다. 전면 베젤 디자인을 통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과 블루/블랙 색상을 주요 테마로 한 시장 공략이다.

상단 I/O 인터페이스와 ODD 설치 공간, 전면 전원 버튼, 베젤 사이의 은은한 블루 LED는 요즘 나오는 케이스와는 정면으로 대치되는 레이아웃이지만 그 또한 신선하다. 결정적으로 드라이브 베이 확장는 3.5&2.5 겸용으로 설계한 형태인데 산업 장비에서 목격되는 편의항목과 일치한다. 그러함에도 일반 시장을 공량한 까닭에 철저한 대중성까지 노렸다. 전면 120mm bule Led Fan 2개와 후면 120mm bule Led 1개는 으레 PC 케이스 하면 당연시 여기는 요건이다.

전면 최대 360mm, 상단 280mm 라디에이터 설치도 가능한 내부 공간은 CPU 쿨러는 최대 165mm 높이, 그래픽카드는 최대 337mm 길이까지 대응한다. 결정적으로 이러한 제품의 가격이다. 6만 원이 안되는 5만 9천원으로 책정했는데, 품질만 보면 10만 원을 넘기는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다. 그만큼 시장 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행보에 비중을 높이고 있음을 알게 한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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