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마이크론 크루셜 P5 PLUS 1TB 대원CTS … NVMe 4.0으로 속도 2x 부스트 업!
[써보니] 마이크론 크루셜 P5 PLUS 1TB 대원CTS … NVMe 4.0으로 속도 2x 부스트 업!
  • 김현동
  • 승인 2021.08.04 2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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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04일] - 빠른 PC를 소유한다는 건 곳 더 나은 생산성 확보를 의미한다. 감염병 시국에 다수 산업 환경에서 고성능 PC 구매를 서두르고, 큰 비용 투자를 주저하지 않는 건 그들 시스템이 구동하는 현장에서 강력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함을 뜻한다. 결정적으로 남과 다른 경쟁력 우위를 논해야 하는 구도에서 작업을 행하고, 그렇게 생성된 결과물이 순위를 매기는 기준이 된다면 간과하기 힘들다.

더 빠른 PC를 수용하기 위한 명확한 대안 마련이 절실한 배경이다.

같은 심경이라면 스토리지에 주목할 것을 주문한다. 효율과 성능이라는 두 방편 모두에서 확실한 개선을 끌어내는 아이템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최근 10년 사이 가장 빠른 변화가 이뤄진 대상 또한 스토리지 분야다. 한때는 고속으로 돌아가던 플래터가 4600rpm에서 1만 RPM까지 상승한 것도 부족했던지 더 빠르게 도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결국 지금의 저장 방식이 태동한다.


반도체 기반 스토리지인 SSD가 가판대에 오르던 시점부터 이를 사용한 PC는 도약이라는 변곡점에 선다. 오늘날 NVMe는 그러한 도약에서 부스터라는 역할을 하게 된 기술이자 쓰기와 읽기라는 반복하는 과정에서 혁신이라는 단어에 가장 부합하는 기술임을 인지하게 만든다. 그러한 흐름의 중심에 PCIe 4.0은 현존하는 기반 중에서도 가장 현실적이며, 빠르고 합리적 그리고 대중적인 단계다.

# 마이크론 첫 NVMe 4.0 … 크루셜 P5 Plus 대원CTS


단순히 최신 기술이라서 좋은 걸까? SATA 방식 SSD는 SATA2와 SATA3까지 두 가지가 공존한다. 분명한 건 두 규격에서 발생하는 속도 차이가 두 배에 달한다는 거다. 이론상 전자가 375MB/s라면 후자는 750MB/s로 차이가 벌어져도 너무 크게 벌어졌다. 이의 시선을 NVMe로 옮기면 더욱 명확해진다. PCIe 3.0은 최대가 3,938MB/s라면 4.0의 등장으로 이의 숫자는 최대 7,877MB/s까지 상승한다.

한 번에 더 방대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의미다. 물론 이론상 수치이기에 실제 현장에서는 이보다 낮겠지만 그러함에도 두 배에 달하는 성능 차이가 발생한다. 고로 △최고 △최대 △최상이라는 단어 모두에 부합하는 제품이 필요하다면 주목해야 할 숫자에 4.0은 확실한 답안이다.


때마침 마이크론도 NVMe 4.0 기반 SSD 스토리지를 공개했다. 직전 주자이던 크루셜 P5 스토리지가 시장에 처음 등장하던 시기는 지난 20년 6월이다. 그리고 1년 2개월이 더 지난 21년 8월을 기점으로 P5는 PLUS라는 수식어를 더한 후속작의 등장과 함께 4.0 시대를 열었다. 앞서 나열한 특징을 그대로 수성했기에 전작 대비 모든 것이 딱 두 배 개선됐다.

사실 가장 빠른 스토리지가 필요하며 동시에 가장 안정적인 제조사의 제품이 필요하다면 마지막으로 직접 낸드 플래시를 설계 및 제조하는 회사의 제품을 원한다면 선택지는 삼성과 마이크론이 유일하다. 그 점에서 대원CTS가 유통하는 크루셜 P5 PLUS는 경쟁사를 상대로 대적 가능한 현존 유일 스토리지라는 위상을 지녔다.

# 전작과 비슷한 외형. 데자뷔를 연상케 하지만 세계 최초 제품


전작과 다를 게 없는 외형이지만 본질은 완전히 다르다. 마이크론은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NVMe 규격 기반 SSD 크루셜 P5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PLUS 모델을 투입했다. 일반적으로 보급된 2280 규격 기반 NVMe 제품으로 최대 5년간 품질을 보증받는다. 용량은 500GB, 1TB, 2TB로 3가지 라인업이다. 제조사는 이번 제품에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만큼 완성도를 높였다. 결정적으로 자체 컨트롤러를 사용한 첫 제품이다. 참고로 경쟁사인 WD도 같은 노선을 답습하고 있다. 해석하자면 제품에 대해 높은 이해도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동시에 추구하는 성격에 명확한 제품을 맞춤형으로 디자인 할 수 있는 조건이다.


캐시는 500GB와 1TB 모델은 1GB DRAM을 2TB 모델은 2GB를 장착했다. 낸드 플래시는 더욱 특별하다. 마이크론은 P5 PLUS 제품에 176단 TLC(트리플 레벨 셀) 3세대 4D 낸드 플래시를 투입했다. 참고로 176단 설계는 마이크론이 세계에서 첫 번째로 개발했다. SK하이닉스가 작년 12월에 해당 제품 생산을 발표하던 당시 차용한 단어가 '업계 최고층'인데, 더구나 전 세계에서 두 번째 제품을 설명하면서 등장한 거창한 문구다.

그만큼 쉽지 않은 난이도인데 이에 질세라 마이크론은 아예 상용화로 초격차를 벌렸다. 경쟁사인 삼성과 SK 하이닉스가 소비자용 SSD 투입 시기를 하반기로 예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한 분위기의 제품이자 남다른 상징성까지 동시에 지닌다. 즉 마이크론 크루셜 P5 PLUS 대원CTS를 선택하면 현존 가장 앞선 기술력을 일상에서 체감하게 되는 셈이다.

# 어떠한 기대를 해도 좋다. 빠르고 안정적이며 저전력 동작까지


NVMe 제품의 성능은 컨트롤러에 의존하는 성향이 짙다. 그래서 시장에서 제품을 설명할 때 비중높여 다룬다. 직전 제품이 파이슨 컨트롤러를 사용한 것과 달리 이번 제품은 마이크론이 자체 설계 및 패키징했다. 그러한 만큼 얼마나 나은 성능을 뒷받침할까? 에 관심이 집중되었고 실제 테스트 결과는 제조사가 내세운 수치를 모두 상회했기에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은 높다.

제조사는 읽기 최대 6000MB/s, 쓰기 5,000MB/s를 내세웠다. 단, 주의할 점은 제원상 나열한 성능은 반드시 구동 환경이 PCIe 4.0에 대응해야 한다. P5 제품은 PCIe 3.0 기반이기에 일반적인 환경에서 성능 저하가 발생하지 않으나 P5 Plus부터는 4.0 환경에 장착해야만 제 성능을 100% 발휘한다. 참고로 AMD는 라이젠 3세대 이상 첫 번째 NVMe 슬롯, 인텔은 코어 11세대부터 대응한다. 물론 내장 GPU 사용 환경에서는 3.0으로 구동하는 것 또한 주의를 당부한다.


△ 좌측이 P5 PLUS 모델, 우측이 P5 모델로 성능 차이는 두 배에 달한다.


테스트 결과 크리스탈디스크마크에서는 읽기 6,850MB/s 쓰기 4,999MB/s를 기록했다. 읽기는 월등히 빠른 속도, 쓰기는 오차값을 고려했을 경우 일치했다. 여타 테스트 결과도 별반 다르지 않다. 특히 P5 대비 약 두 배 향상된 성능을 그대로 입증했다. 테스트 결과 좌측이 P5 PLUS 모델, 우측이 P5 모델로 딱 2배 제곱한 성능 향상이 그대로 포착됐다.

총 용량 대비 성능 저하가 발생하는 구간 및 최적화 또한 전작 대비 나은 상품성이 두드러졌다. 전송률 변화는 최대 60%를 채웠을 때를 기점으로 목격됐다. 특이한 부분은 매우 안정적인 전송률이자 동시에 높은 수치를 달성한 상태로 지속하고 있어 역시 NVMe 1.4 라는 환경 변화가 컴퓨팅 성능 향상에 큰 역할의 기반임을 알게 한다. 결과로만 풀이하자면 P5 PLUS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요약하자면 현존 가장 최신 기술력의 NAND 플래시를 장착한 NVMe 1.4 기반 SSD 제품이다. 사실 시장에서 마이크론 제품이 충족하는 조건과 동일 선상의 제품은 단 한 종에 불과하다. 그 정도로 상징성이 남다르다. 불과 1년 전에 출시한 P5 모델에 대한 시장 평가는 모든 부분에서 BEST를 가볍게 넘겼다. 그리고 후속작은 그러한 제품을 두 배 뛰어넘은 성능 값을 제공한다.

코로나 이후 PC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집착적으로 현재 진행형이다. 같은 투자 비용이라면 더 나은 제품을 추구하는 심리도 도드라지고 있다. 스토리지는 PC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핵심이지만 동시에 생산성 차이를 확연하게 벌리는 근간이다. 그 점에서 더 빠르고 안정적인 제품 필요성은 갈수록 증가세다. 때마침 등장한 마이크론 크루셜 P5 PLUS 1TB 대원CTS 스토리지에 눈이 가는 건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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