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7월 23일] - 그래픽카드 공급 부족 가뭄 해소에 마중물 될까? 이러한 의구심에 효과를 기대하게 만드는 그래픽카드가 주요 브랜드를 통해 출시되는 가운데, 23일 조텍코리아가 RTX 3070 Twin Edge OC LHR 제품 출시를 알렸다. 물론 RTX 3070 라인업이 처음 시장에 등장하는 건 아니다. 먼저 등장한 제품 대비 차이점이 있는데 모델명 뒤에 붙은 LHR 단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LHR(Lite Hash Rate)은 암호화폐 채굴 성능 제한을 의미한다.
유통 현장에서 제품이 자취를 감춘 원흉이 채굴 시장으로 투입되는 제품 수량이 과다해서인데, GPU 제조사인 엔비디아는 이의 문제 해결을 위해 채굴 시장에서 제품을 매입하는 것을 틀어막고자 그들 현장에서 주목하는 암호화폐 연산 효율을 1/3 수준으로 낮췄다. 이로써 제품이 비정상적인 루트로 팔리는 부작용을 차단한 것.
ZOTAC GAMING 지포스 RTX 3070 Twin Edge LHR 자체적인 팩토리 오버클럭 모델로 1,755MHz의 부스트 클럭으로 동장한다. 2팬 모델이면서 최대 240mm 내외의 컴팩트 사이즈로 디자인했다. 제조사는 지포스 RTX 3070 시리즈 중 가장 작고 슬림한 사이즈를 지녀 돋보적인 호환성을 강조했다.
100mm x 90mm 사이즈의 대형 듀얼 쿨링 팬을 각각 11개의 팬 블레이드로 구성해 최대 10% 향상된 공기 흐름을 갖췄고, 대형 히트싱크와 5개의 6mm 대형 구리 히트파이프는 더 넓은 면적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식힌다.
사용량이 줄어들 때는 FREEZE 팬 스탑 기술이 팬을 멈춰 구동 소음을 최소화하고 필요에 의해 사용자가 팬 속도를 조졸할 수 있게 액티브 팬 컨트롤(Active Fan Control)도 적용했다. 화이트 LED 로고와 후면에 메탈 백플레이트로 상품성을 높였다. 총 3개의 DP 1.4a 포트와 1개의 HDMI 2.1 포트를 통해 최대 4대 디스플레이 동시 출력 및 8K 60Hz 해상도에 대응한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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