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서버와 클라우드 사이의 가장 튼튼한 다리 될 것”
“자체 서버와 클라우드 사이의 가장 튼튼한 다리 될 것”
퓨어스토리지, 5년 연속 리더 브랜드
3가지 신규 서비스 발표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통합 강조
  • 김신강
  • 승인 2018.12.20 0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체 서버와 클라우드 사이의 가장 튼튼한 다리 될 것”
퓨어스토리지, AWS 기반의 3가지 신규 데이터 서비스 발표




[2018년 12월 19일] - EC2(Amazon Elastic Compute Cloud)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용어를 대중화시킨 아마존닷컴, 개인 시장까지 클라우드를 인식시킨 스티브잡스 사실상의 유작, 아이클라우드. 10년 남짓에 불과한 클라우드 대중화 기간 동안 업계는 그야말로 전쟁같은 치열한 성장과 경쟁을 거듭하고 있다.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해온 올플래시 어레이(AFA)가 어느새 기업 인프라 도입의 표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기술 개선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소프트웨어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압축 및 중복제거의 효율성이 높아지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기반의 기존 시장을 플래시가 빠르게 대체한다.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데이터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 미래 경제의 성패를 가른다는 업계의 진단은 스토리지 시장의 경쟁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전통적인 하드웨어의 강자였던 휴렛팩커드(HPE)가 국내 시장점유율 4위에 그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런 점에서 가트너가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를 통해 5년 연속 리더 브랜드로 평가한 퓨어스토리지(대표 배성호)는 주목할 만하다. 창사 8년만에 글로벌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스토리지 업계의 신성이다. 역대 가장 빠른 속도의 10억 달러 달성이다. 지난 8월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스토리지 솔루션 업체 ‘스토어리듀스’를 인수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 한해 막바지에 아마존 웹서비스(AWS)에서 실행되는 새로운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를 추가로 발표했다. 본사의 맷 킥스밀러 전략 담당 부사장은 직접 내한한 자리에 발표를 주재해 한국 시장을 향한 남다른 가능성을 비쳤다.


퓨어스토리지, 5년 연속 리더 브랜드
8년만에 10억불 돌파
스토리지 고성능 경험 AWS에서 동일


퓨어스토리지는 “퓨어, 클라우드를 통합하다(Pure unifies cloud)”는 도발적인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온-프레미스(On-Premise)를 클라우드로 바꾸라는 강요나 당위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의 최적의 통합을 콘셉트로 한다. 기업들이 클라우드만을 이용할 수는 없는 현실을 인정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유연한 데이터 서비스 세트를 운영하겠다는 영민한 발상인 셈이다.

서비스는 한마디로 AWS에서도 기존 퓨어스토리지 소프트웨어를 실행시켜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맷 부사장은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서 아마존 클라우드 내에서 네이티브로 퓨어스토리지의 소프트웨어를 실행시킬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아마존 내에서도 고성능의 스토리지 기능을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며, 퓨어스토리지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사이에 튼튼한 다리를 놓아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3가지 신규 서비스 발표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통합 강조


이를 위해 새롭게 내놓은 서비스는 크게 3가지다. 아마존 클라우드에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성능을 높인 스토리지 서비스 ‘블록 스토어’, 온-프레미스에 있는 데이터를 보다 쉽게 아마존 클라우드에 백업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스냅’, 광범위한 이기종의 애플리케이션 백업을 지원하고 클라우드와 네이티브 간의 중복제거를 돕는 엔진인 ‘스토어리듀스’가 그것인데, 100% 소프트웨어로 의무 사용기간이 없이 필요할 때만 이용할 수 있는 효율성을 핵심 강점으로 내세웠다.

맷 부사장은 “향후 시장은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의 시대가 아니라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성능이나 신뢰성의 손상이 전혀 없이 스냅샷이나 데이터 절감 등의 고성능 기능을 다 구현해내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스냅은 플래시어레이 스냅샷을 아마존 S3으로 쉽게 전송하면서도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바로 아마존에서 사용 가능하며, 함께 발표한 AWS용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와 스토어리듀스의 경우 2019년 초중반에 출시될 예정이다. 퓨어스토리지 스스로도 어렵다고 인정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간 ‘AND’의 온전한 실현을 어디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볼 일이다. 이 결과에 따라 퓨어스토리지의 한국 내 위상이 근본적으로 달라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맷 부사장과의 1문1답>

Q. 한국 시장에 관심을 두는 이유가 있다면?
A. 세계경제 혁신은 이제 데이터에 달려있다고 본다. AI, 게임, 제조 모든 분야에서 플래시 스토리지가 필요한 부분이다. 한국은 퓨어스토리지가 주목하는 분야에 강한 국가다. 중요한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Q. 아마존 내 서비스를 강조했는데, MS 등 다른 기업의 모델은 출시하지 않는가?
A. 우선은 아마존 서비스를 만족할 만큼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소비자만족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중요하다. 다른 일은 그 이후에 생각할 일이다.

Q. 고객만족도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아보인다.
A. 매출보다 더 중요한게 고객만족이다. 86.6%의 고객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는데 스토리지 업계에서 압도적인 1위라고 자부한다. 고객을 보면 미래가 보인다.

Q. 두 세상을 연결시키겠다는 것의 의미는?
A. 개발자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어딜 가든 동일한 경험으로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클라우드를 만들기만 하면 어디서든 돌릴 수 있고, 퓨어는 어디서든 데이터를 보호해주겠다는 것을 핵심 목표로 잡고 있다.


By 김신강 에디터 merrybunny@gmail.com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