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실내에서도 야외에서도 활용 만점, 지수라이프 FA13X 무선 선풍기
[써보니] 실내에서도 야외에서도 활용 만점, 지수라이프 FA13X 무선 선풍기
  • 오국환
  • 승인 2021.06.15 0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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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5일] - 바야흐로 소형가전 전성시대이다. 과거에는 가정 단위로 구매하던 각종 전자제품이 이제는 개인 단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으며, 발달한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과거엔 상상하지 못했던 첨단 기능을 탑재한 제품도 저렴한 가격에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런 기술의 흐름은 오히려 소비자가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추세인데, 웹서핑 중 “우와! 이런 제품도 있어?”하고 놀라게 되는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하게 되는 세상이다. 예컨대 효과 만점의 각질 제거기, 피부의 미세한 잡티를 스스로 제거할 수 있는 피부 관리기, 욕실 청소기 등등 그 종류 역시 헤아릴 수 없이 많다.

# 높이 조절 가능 선풍기, 지수라이프 FA13X


지수라이프는 이미 소형 가전 시장에서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브랜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샤오미는 지수라이프의 제품을 공급받아 ‘샤오미 지수라이프’ 두 브랜드를 제품명에 모두 사용할 만큼 이미 탄탄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또 우리가 알 만한 소형가전 중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제품 생산 또한 마찬가지인 경우가 허다하다.


선풍기는 무더운 여름철의 더위를 날려줄 효과 만점의 아이템으로, 가장 먼저 소형화된 기기 중 하나. 몇 년 전 들고 다니는 휴대용 선풍기가 인기를 끌더니, 이제는 넥밴드 형태로 목에 두를 수 있는 선풍기, 그리고 이미지와 같이 소형화된 개인용 선풍기 등으로 발전했다.

가장 큰 특징은 엄청난 길이까지 확장할 수 있는 높이 조절 기능이다. 탁상 위에 올려두면 작고 앙증맞은 크기지만, 높이 조절을 위해 목을 늘이면 최대 75cm 수준까지 헤드가 높아진다. 이 정도의 길이라면 캠핑 시 바닥에 내려놓고도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높이라 할 수 있다.

다크 그린, 화이트, 핑크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된 FA13X는 탁상용 선풍기답지 않은 5엽 블레이드와 강력한 BLDC 모터를 사용했다. 최대 풍량으로 사용하는 경우 약 8m에서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바람을 만들어 내는데, 이 정도의 풍량이라면 낚시, 글램핑, 캠핑 등 야외 활동에 활용해도 효과 만점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야외에서 사용하려면 필요한 것이 전기다. 전기 공급이 안 되는 환경에서 전자제품을 구동하는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그 점에서 FA13X는 무려 8,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했다. 최대 31시간 동안 별도의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처럼 편리한 무선 기능은 공부방, 여름철의 침실, 늘 화기와 싸워야 하는 주방 등에서 요긴하게 쓰인다. 또한, 야외 활동 시 항상 깜빡하는 충전에 대한 부담 역시 크게 줄여줄 수 있고 말이다.

제품의 바닥에는 기계적으로 선풍기의 모든 기능을 중지할 수 있는 스위치도 달려 있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터치 방식으로 제어되는 가전제품이 자칫 위험한 흉기가 되기도 하는데, 사용하지 않는 경우 스위치를 꺼 두면 제품의 동작부터 충전까지 모든 기능이 중지되므로 보다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 집에서도 사용하고, 야외에서도 사용하고


여러 특징 덕분에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란 수식어가 어울린다. 야외에서도 충분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강력한 풍량,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배터리. 심지어 Type-C 2.0A 고속 충전으로 6시간가량이면 배터리를 모두 충전할 수 있다.


하지만 실내외 어디서든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평가하려면 실내와 실외의 각기 다른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어 기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 점에서 총 5단계로 풍량을 조절할 수 있다. 은은한 초미풍부터 실제로 8m를 넘어서는 거리에서도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강력한 바람까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초미풍보다 더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바람이 있다면, 수면 시에도 좋지 않을까? 이 제품의 자연풍 기능은 바로 이 역할을 해 준다. 자연풍으로만 사용하는 경우 근 일주일 가량을 충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계산이 나오니 사용이 더욱 편리할 수밖에.

각도 조절도 웬만한 선풍기보다 훨씬 편리하다. 버튼을 누를 때마다 40도, 80도, 120도로 회전 각도가 변한다. 재미있게도 회전을 중지시키면 헤드가 자연스럽게 중앙으로 정렬된 후 회전을 멈춘다. 참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 써 만든 제품이란 느낌이 드는 부분이다. 풍량의 조절이나 각도 조절 시 편리한 LED 인디케이터가 현재 모드를 알려 주므로 더욱 간편하다.

비단 지수라이프 선풍기뿐만이 아닌 최근 가전의 소형화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필요한 것은 기술보다 오히려 참신하고 새로운 발상이라는 점을 느끼게 된다. 꽤 다양한 제품들은 20~30년 전의 기술로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다.

다만, 당시에는 기술보다 제품의 용도를 ‘개인’으로 상정하지 못한 사고의 한계, 또는 성숙하지 못한 시장의 규모 등이 이런 새로운 제품의 등장을 막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분명 워크맨과 같은 소형화/개인화의 성공 사례가 있었지만, 그것이 가전제품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생각하기란 쉽지 않았던 탓일까?

어쨌든, 현재의 소형화된 가전제품은 철저히 한 명의 사용자를 만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여기에 발달한 반도체 기술, 배터리 기술 등이 접목되며 더욱 활용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있다.

#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사용성을 보장하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이 보이는 것은 사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다고 집 안에만 머물러 있을 수는 없는 일, 최근 타인과는 거리를 유지하고 가족 간에는 가까이할 수 있는 글램핑, 캠핑, 낚시 등의 레포츠가 주목받는 것 역시 이 같은 이유다.

지수라이프 FA13X는 휴대용, 개인용, 야외용 등 특정 용도로 분류하기에는 기능이 차고 넘친다. 오히려 멀티플레이어라 해야 옳은 느낌이다. 평소 에어컨이나 큰 선풍기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각 개인의 보조용 냉방기구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워낙 작고 조용하게 동작하는 데다 충전 없이 장시간 사용할 수 있어 거실이나 주방, 침실 등 어디로든 갖고 다니며 활용하기에 적절하다. 물론, 작고 가벼워 사무실의 책상에서 사용하기에도 적절하며, 소음이 크지 않아 주변 사람에게 방해될 일도 적다.


야외로 나가는 경우 실내에서 사용하던 그대로 들고 가도 서너 명이 시원한 바람을 함께 즐길 수도 있다. 이때는 반대로 넉넉한 풍량과 긴 배터리 시간, 필요에 따라 다재다능하게 조절할 수 있는 회전각도 등이 요긴하게 활용될 만하다. 이런 특징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글램핑, 캠핑, 낚시 등에 적합해 보인다.

봄이 길다 했더니, 어느새 잦은 비와 꿉꿉할 만큼 높은 습도, 여기에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찾아왔다. 실내외 어디서든 불쾌감이 말할 수 없이 높아지는 계절, 이 작고 편리한 선풍기 하나만 갖추어도 실내에서도, 야외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올여름을 위해 준비하면 딱 좋은 생활필수품인 제품이다. 안 그래도 택배 파업으로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올여름에도 왠지 모를 꿉꿉한 기분이 예상된다면 지금 바로 주문 버튼을 누르시라!


By 오국환 에디터 sadcafe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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