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를 감지하고, 제거하고, 측정하다. 다이슨 V15·V12 공개
먼지를 감지하고, 제거하고, 측정하다. 다이슨 V15·V12 공개
  • 김현동
  • 승인 2021.05.25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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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25일] -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를 감지하고 빨아들이는 기술이 곧 청소기 만족을 좌우한다.

시장에서는 삼성과 LG가 선두주자 다이슨을 상대로 접점을 펼치고 있다. 지금의 모습은 후발주자에 시장을 빼앗긴 형국이다. 강력한 흡입력을 내세운 삼성과 한국형 옵션으로 눈길을 잡은 LG의 기세가 견고하다.

하지만 다이슨의 돌파구는 늘 예상치 못한 아이디어로 표출됐다. 이번에는 레이저를 청소기에 접목해 먼지 감지 기능을 대폭 높였다. 회사 설명을 그대로 차용하자면 먼지를 감지하고, 제거하고, 측정하는 형태고 청소 성능을 높인다.


다이슨 V15 디텍트와 다이슨 V12 디텍트 슬림의 핵심 동작 원리다.

이를 통해 보이지 않던 바닥의 미세한 크기의 먼지를 탐지해 더 완벽하고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논리인데, 자칫 구매자를 상대로 청소를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오해할 여지도 있다.

그래서 덧붙인 부연 설명인 즉 먼지 입자의 크기와 양을 측정하며, LCD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먼지량에 따라 자동적으로 흡입력을 조절해 평상시와 같은 청소 패턴만으로 더 깔끔한 주변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주된 골자라고.

핵심은 미세한 크기의 먼지를 눈으로 보고 흡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레이저와 먼지 입자의 크기와 양을 측정할 수 있는 피조 센서가 청소를 돕는다. 장착되어 있어 집안을 더 꼼꼼하고 구석구석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과정에서 최대 240 AW2의 흡입력을 내세운 하이퍼미디엄 모터와 5단계 고성능 필터레이션 기술이 최대 0.3 마이크론 크기의 미세한 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99.99% 걸러낸 후 깨끗한 공기를 배출한다.

여기에 머리카락이 엉키지 않는 원뿔형의 엉킴 방지 브러쉬바를 처음 도입해 경쟁사와 확실한 선을 긋기 위한 움직임에 착수했다.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지면에서 7.3mm 떨어진 지점에 1.5도 각도로 정확하게 레이저를 투사하는 기술이 탑재되어 숨겨져 있는 먼지를 보여준 후에는 흡입된 입자의 음향 진동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피조 센서가 먼지 입자를 1 초에 15,000번 측정하고, LCD 창에 흡입된 입자의 수와 크기를 표시해준다. 궁극적으로 더 건강하고 깨끗한 집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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