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문화재단·서울오페라앙상블 거리로 나온 오페라 퇴근길 음악동행 개최
구로문화재단·서울오페라앙상블 거리로 나온 오페라 퇴근길 음악동행 개최
  • 김현동
  • 승인 2021.05.0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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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07일] - 구로 문화재단과 서울 오페라 앙상블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에서 해설이 있는 ‘찾아가는 공연’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퇴근길 음악 동행으로 명명한 행사는 ‘2020년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선정작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 방문을 어려워하는 구민을 위해 직접 거리로 ‘찾아가는 오페라’를 선보여 문화향수 증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뒀다.


공연은 오페라, 가곡,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 장르의 문턱을 낮춘 구성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했으며, 라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 투란도트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익숙한 아리아와 중창곡뿐만 아니라 김효근 작곡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신동일 작곡의 독도 아리랑 등 공연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던 ‘우리말’ 오페라와 노래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됐다.

예술감독 장수동을 중심으로 소프라노 ‘윤예지, 정시영’, 메조소프라노 ‘김순희, 테너 ‘김중일, 왕승원’, 바리톤 ‘장 철’, 엘렉톤 ‘백순재’ 등 최고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공연에 나선다.

한편, 구로 문화재단과 서울 오페라 앙상블은 코로나19 확산세로 극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지난 2020년 가족오페라 개구쟁이와 마법 대면·비대면 공연을 동시에 진행 및 ‘오페라로 떠나는 유쾌한 세계여행Ⅱ’ 실시간 유튜브 상영으로 지역민들 누구나 집에서 관람할 수 있는 랜선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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