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07일] -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인 아트앤가이드에 블록체인 기술 연동에 나선다. 회사는 7일, 열매컴퍼니와 MOU를 체결하고 미술품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 거래가 이뤄지는 NFT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아트앤가이드는 지난 2018년 10월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를 시작으로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원하는 금액만큼 '조각' 단위로 구매하여 공동 소유하고, 가격이 오르면 판매하여 수익도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서비스를 전개해왔다.
구매한 작품은 판매될 때까지 열매컴퍼니에서 보관·관리하는데 한정판 스니커즈 공동구매 및 리셀 등에 이미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다고. 지난 2019년부터 소유권 기록을 블록체인에 기록해왔다.
향후 아트앤가이드에서 미술품을 구매하면 위메이드트리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에 소유권 기록이 남게 되며, 이후에는 위믹스 토큰으로 거래하도록 만드는 것이 MOU를 체결한 궁극적인 목표다.
위메이드트리의 김석환 대표는 “폭넓은 고객층을 보유한 열매컴퍼니가 이미 블록체인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온라인 미술품 거래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미술품 NFT 시장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는 적합한 파트너라고 판단되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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