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리도 생생하게 담는 무선 마이크, 브이로그 필수품 되나?
작은 소리도 생생하게 담는 무선 마이크, 브이로그 필수품 되나?
  • 김현동
  • 승인 2021.04.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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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4일] - 고음질 사운드를 담아내고, 안정적인 블루투스 연결로 거추장스러운 선도 없앤 무선 마이크. 상호 간 결합으로 더욱 선명한 오디오 수음 기능까지. 특별하지만 요즘은 보편적으로 자리 잡힌 기능이다.

요즘 브이로그는 과거의 단편 일률적인 장비로는 기대한 만큼의 결과를 구현하지 못한다. 덕분에 걸맞은 장비의 눈높이가 상승하는 이유인데, 이는 소니가 가장 잘하는 음향 분야에 해당한다.


14일 소니가 고음질 무선 마이크 ECM-W2BT 및 스테레오 핀 마이크 ECM-LV1를 공개하고, 초점을 브이로그에 맞춘 배경도 같다.

메인이 되는 ECM-W2BT는 효과적으로 노이즈를 억제하고 안정적인 블루투스 무선 연결이 핵심이다. 피사체의 음성만 녹음하는 MIC 모드, 촬영자의 음성만을 녹음하는 RCVR 모드, 피사체와 촬영자의 음성을 모두 녹음하는 MIX 모드로 주변 환경과 필요에 따라 최적화된 리코딩 기능을 제시했다.

멀티 인터페이스 슈(Multi Interface Shoe, 이하 MI 슈) 기반 카메라에 손쉽게 연결되며, 별도의 외부 오디오 케이블 없이도 수신기로부터 출력된 디지털 오디오 신호로 리코딩한다. 전지 향성 마이크 캡슐 설계로 방향에 관계없이 고음질의 오디오 기록이 가능한 점 또한 강점이다.

특히 블루투스 무선 연결 기능 향상에 공들였는데, 장애물 없이 시야가 탁 트인 장소에서는 최대 200m까지 연결을 유지한다고. 외부 3.5mm 스테레오 미니 잭을 통한 스테레오 오디오 입력도 지원하며, 스테레오 핀 마이크를 연결해 사용도 가능하다.

특이한 점은 수신기에 장착된 3.5mm 스테레오 미니 잭 출력을 통해 MI 슈가 장착되지 않은 카메라 모델에도 ECM-W2BT가 동작한다. 사용자는 감쇠 기능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볼륨을 줄이거나 또는 조용한 소리를 증폭하여 더욱 높은 볼륨으로 녹음할 수 있다. 외부 바람 소리를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윈드 스크린도 함께 제공한다.

스테레오 핀 마이크 ECM-LV1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윈드 스크린을 함께 제공한다. 360도 회전형 클립을 통해 넥타이, 포켓 등 다양한 위치에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는 편의 기능에 플러그인 전원 공급 설계로 사용 효율도 높였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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