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프로세서 세대교체, 11세대 화두는 인공지능
인텔 코어 프로세서 세대교체, 11세대 화두는 인공지능
  • 김현동
  • 승인 2021.03.17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 03월 17일] - 4차 산업 핵심으로 거론하는 주요 키워드에 블록체인, Ai, 머신러닝은 갑 오브 갑으로 등극한다. 크건 작건 모든 산업군이 이에 대응코자 다각적인 전략을 선보이는 건 지금이 새로운 변화가 열리는 기점이라는 것. 이의 변화에 인텔은 컴퓨팅을 주도하는 브랜드이자 선도 기업으로 실리는 비중이 남달랐다. 오는 30일 판매를 예고한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Ai 기능을 포함시킨 것 또한 달라진 시장 니즈에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중의 발현이다.

동시에 왜 하필 인공지능에 꽂혔냐는 것에서 이번 신제품의 의미가 달라진다.


17일 인텔은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로켓레이크S)시리즈 출시를 알리며, 미래 컴퓨팅 시대 개막의 포문을 터트렸다. 물론 신제품인 만큼 이전 10세대 대비 모든 면에서 진일보했음을 알렸다. 전작에서도 주목받았던 최대 5.3 GHz라는 상징적인 숫자는 변함없이 수성했다. 물론 제조 공정 또한 달라진 것이 없다. 여기까지만 보면 뭐가 달라졌지?라는 의구심이 들기에 충분하다. 다른 한편으로 해석하자면 사골로 통하는 공정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정도로 노하우를 다졌고, 더구나 이번 11세대는 코어 숫자를 줄였음에도 오히려 성능에 자신감을 드러낸 건 이유가 있다.

공정, 설계라는 두 가지 부분에서의 최적화가 실질 사용 환경에서 사용성을 좌우한다는 계산이 실제 통했다는 결과다. 그 점에서 코드네임 로켓레이크s는 사이프러스 코브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해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i5, i7, i9까지 총 3가지 라인업만 선보인다. 드디어 도입된 인텔 Xe 그래픽 기반 UHD 그래픽 코어가 수세기를 거듭해오며 명맥을 잇던 UHD GPU도 내쳤다. 매번 불만이던 내장 그래픽 코어의 갈증에 사이다가 될 가능성이 점쳐졌다. PC 기반에서는 65w부터 최대 125w로 전력 부분에서도 전작과 큰 차이가 없다.

그럼에도 11세대이자 지금까지 인텔이 선보였던 프로세서 가운데 가장 앞선 성능을 강조했다.


새로운 프로세서에 걸맞은 플랫폼 칩셋도 언급했다. 10세대를 대응하던 400 시리즈의 바통을 이은 500 시리즈가 11세대 성능 발휘에 앞장선다. B560 H570 Z590까지 3가지 칩셋이 주력이다. 그렇다고 10세대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메인보드가 더 이상 역할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LGA1200 소켓이라는 동일한 기반이기에 400 시리즈 메인보드에서도 11세대 동작을 보장하고 있다. 단 인텔은 H410, B460에 한해서는 예외를 뒀다. 그 외에 일부 메인보드 제조사는 400 시리즈 상위 칩셋 기반에서 문제점을 인정했다.

새로운 메인보드는 대역폭에서 많은 개선을 이뤄냈다. PCIe 4.0으로 4K 기반 데이터 처리에 보다 유리해졌다. 여기에 메모리도 DDR4 3200 MHz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2600 혹은 2999 기반이던 것에서 한 발 진일보한 형태다. USB 3.2 또한 같은 맥락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누릴 수 있는 이득은 더욱 유연해진 작업환경이다. 영상제작 워크플로우, 이미지 생성, 생산성 등의 단어가 대변하는 작업이다. 동시에 Ai 성능에 따라 편의가 좌우되는 분야다.

이미 IPC 성능은 최대 19% 개선을 이뤄냈고, 그래픽에서는 50% 향상을 여기에 인공지능을 통해 고도 연산 기능을 활용하는 작업 처리에 11세대를 도입할 경우 이전 세대 대비 개선된 사용성을 보장함이 인텔이 17일 전달한 메시지의 총합이다. 지금까지 그러했지만 신제품은 으레 더 나은 상품성을 지녔음을 강조했지만, 인텔의 소구점은 그간의 형태에서 달라졌음이 더욱 명확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