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난 케이스에 반격, 부드러운 일침을 가하다. 다크플래쉬 DK200으로 부드러움 강조
모난 케이스에 반격, 부드러운 일침을 가하다. 다크플래쉬 DK200으로 부드러움 강조
  • 김현동
  • 승인 2021.02.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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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17일] - 고성능을 향할수록 PC 케이스는 투박해졌다. 과거 손꼽히던 제품에서 으레 보이던 현상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고 세대교체도 이뤄졌다. 젊을수록 볼품없는 투박함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다. PC 시장에서 주목받으려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은 더욱 명백해졌다.

케이스 시장에서 가장 이른 시간에 안착한 브랜드에 다크플래쉬가 빠질 수 없다. 처음 선보인 제품부터 이후 연달아 출시한 제품 일색에서 신생 브랜드가 답습하던 시행착오는 찾기 힘들었다. 그만큼 완성도가 높았기에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오늘날 다크플래쉬 신드룸이라는 말이 들리는 추세다.


21년 작년의 분위기를 수성코자 신제품을 가지고 왔다. 투박한 각짐에 반격을 제대로 한 특징이 느껴진다. 왠지 모를 이 느낌, 올 한해는 부드러움으로 경쟁하겠다는 의중이 물씬 풍겼다. 다크플래쉬 DK200 모델의 반격은 그렇게 돌입했다.

일단 가격부터 착하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화이트가 몇천 원 살짝 높지만 그래봤자 3만 중반이 되지 않는다. 당연히 쿨링을 강조했고, 매쉬로 마침표를 찍었다. 여기에 쿨링은 6개나 제공한다. 최대 320mm 여유는 팬 3개짜리 그래픽카드가 아닌 한 호환성에 걱정을 덜어도 될 수준이다.

다크플래쉬는 Dk200 제품을 선보이며, 보급형 시장을 접수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동안 중, 고가형 제품 위주로 선보였던 브랜드가 처음 선보이는 보급기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보급기 다운 특징은 1도 없다.

전면과 상단 매쉬디자인에, 측면은 속이 드러나 보이도록 강화유리 마감했다. 표준 ATX 규격을 포함 하위 호환성을 갖췄고, 전면에는 최대 360mm 사이즈 3열 수냉쿨러 까지 장착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이러한 설계 덕분에 수입사 투웨이는 “3DMark Time Spy로 약 10분간 스트레스 테스트를 자체적으로 진행한 결과, C사의 RTX 3060 Ti 제품은 62도를 기록하였고 G사의 RTX 3080 제품은 71도를 기록하였다.”며, 쿨링 효율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보급형 시장을 노렸지만, 기능과 미적인 측면 모두를 충족한 케이스는 지난해 다크플래쉬의 인기를 21년에도 수성할 전략 모델로 등극할 전망이다. 처음 선보이는 보급기라는 측면에서 얼마나 만족을 안길지가 관건이기에 시장이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자못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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