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도 RTX 30 시대 열렸다. 기가바이트 AORUS 게이밍 시리즈로 물꼬
노트북도 RTX 30 시대 열렸다. 기가바이트 AORUS 게이밍 시리즈로 물꼬
  • 위클리포스트
  • 승인 2021.01.13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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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13일] - 21년도 PC시장의 최대 화두는 엔비디아 RTX 30 시리즈 그래픽카드라는 데 이견이 없을 터. 심지어 물건이 동나서 연일 원성이 자자할 정도인데 그러한 분위기에서 물 건너 강 구경 하던 노트북 사용자의 마음에 균열이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변화다.

PC시장에서의 소비욕구가 노트북 시장으로 넘어가는 건 이제 시간문제다. 관건은 제품 출시다. RTX 20 시리즈 성능도 여유로운 데다가 가격 30 시리즈 전환은 가격 인상 포기 적잖이 발생하기에 노트북 시장에서의 변화는 더디기만 하다.


기가바이트가 출시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랬다. PC 주요 부품 및 노트북 제조사 기가바이트(GIGABYTE)가 13일 특별한 소식을 전했다. 게이밍 노트북의 프리미엄 시장을 정조준한 하이엔드 게이밍 브랜드 어로스(AORUS)로 선보이는 호화 라인업이다.

고르는 재미를 안기다. 고성능 고사양 3종 노트북

기가바이트는 시작부터 고르는 재미를 안겼다. 고성능에 고사양이라는 키워드조차도 충분한 기대 심리를 자극하지만 여기에서 한 단계 더 궁금증을 유발한다. 종류를 3가지로 세분화 해 용도별 사용성을 높일 수 있게 한 셈이다.

들여다보니 고성능이면서도 가볍고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그리고 휴대성까지 충족한 제품은 15.6인치 체급을 지닌 2개 모델 AORUS 15G 시리즈와 AORUS 15P 시리즈로 나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작은 화면에 고심하는 사용자의 갈증을 달래고자 큰 화면을 제공하고 동시에 타자의 즐거움을 안기는 기계식 키보드까지 장착한 제품은 17.3인치 AORUS 17G 시리즈 단일 모델이다.

인텔 10세대 i7 H 시리즈(8코어 16스레드) 프로세서 기반에 게임은 물론 영상편집 시장까지 겨냥한 고성능 멀티코어 일색이다. 성능을 전작 대비 대폭 향상시킨 차세대 엔비디아(NVIDIA) 암페어(Ampere) 아키텍처 기반의 RTX 30 시리즈 GPU를 사용했기에 성능 저하 없이 높은 프레임으로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매특허 쿨링 시스템 윈드포스 인피니티 쿨링 시스템은 개선했다. 74개의 블레이드 기반의 듀얼 쿨링팬이 CPU에 2개 GPU에 3개 총 5개의 히트파이프가 품은 열은 빠르게 분산시키고 시스템은 쓰로틀링없이 효과적으로 냉각시킨다. 넉넉한 히트파이트 개수 덕분에 사용량이 적을 때에는 동작을 최소한으로 유지할 수 있다. 당연히 조용한 동작도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여백은 3mm에 불과한 초슬림 베젤로 시원한 시야감을 보장하고 동시에 전체 크기가 일반 노트북 대비 슬림한 기분까지 안긴다. 제조사는 이번 디자인에서도 얇고 가볍움을 특징으로 강조했다. 게이밍 노트북답게 최대 300Hz 주사율 내세웠다. 빠른 화면 전환이 반복하는 게임에서도 끊임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사용한 패널은 NTSC 72% 색역에 X-Rite Pantone 인증을 통과한 그것과 같다. 외산 제품이기에 우려할 사후지원까지 챙겼다. 최대 2년의 무상 A/S는 서울까지 택배로 보내야 하는 불편 없이 전국 7개 도시에 위치한 A/S 센터를 통해서 받을 수 있다. 물론 고장이 잘 나지 않기에 사용할 확률이 낮긴 하다.

참고로 기가바이트 노트북의 분류 기준을 알면 제품 선택이 한 층 쉬우니 알아두시라. AORUS 문구는 브랜드명이며, 숫자 15 혹은 17은 탑재된 디스플레이 크기를 뜻하며, 마지막 영문 G / P는 라인업이다. 이후 붙는 영문자는 장착한 그래픽 칩셋에 따라 Y(RTX 3080) / X(RTX 3070) / K(RTX 3060)을 뜻하며 마지막 C는 탑재된 대표적인 스펙에 따라 알파벳순으로 A(9세대 + RTX 20 시리즈), B(10세대 + RTX 20 시리즈), C(10세대 + RTX 30 시리즈)처럼 제품의 버전을 의미한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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