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 헤어 스타일 트렌드는 어떻게 변화할까?
뉴노멀 시대, 헤어 스타일 트렌드는 어떻게 변화할까?
- 자연스러운 긴 생머리와 층이 있는 머리가 다시 유행할 것
  • 위클리포스트
  • 승인 2021.01.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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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12일] - 글로벌 헤어 트렌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 상황이 헤어 스타일링 방식까지 영향을 미친 정황이 포착됐다.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집콕 상황을 반영한 듯한 ‘자연스러운’ 스타일과, 사회적 거리두기와 ▲이동 제한 조치로 관리하지 못했던 헤어 스타일을 정리하고 지루한 상황에서 새로움을 찾는 ‘과감한’ 스타일의 두 가지 현상이다.


복잡할수록 단순하게, 자연스럽고 간편한 헤어 스타일

뉴노멀 시대에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생활하듯 간편한 패션과 스타일링으로 외출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운동(athletic)과 여가(leisure)를 합친 용어인 애슬레져룩의 인기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헤어 스타일링에도 집콕 상황을 반영한 듯한 자연스럽고, 간편한 스타일이 각광받게 될 전망이다. 스타일 샵 ‘꼼나나’ 박제희 원장과 ‘우선 헤어’의 김선우 원장은 ‘자연스러운 스트레이트 헤어’와 ‘정제된 그런지 스타일’이 올해를 강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제희 원장은 매직 스트레이트 펌의 영향으로 1990년대를 강타했던 ‘긴 생머리’, 즉 ‘스트레이트 헤어’가 도래할 것을 진단했다. 90년대 스타일과 비교해, 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정돈된 느낌을 주는 생머리를 연출하기 위한 헤어 도구가 다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패션 업계에서 그런지 룩(Grunge Look)은 1990년대 초에 등장한 의상 스타일로, 중고 의류매장에서 산 듯한 낡아 보이고 크거나 작은 사이즈의 옷을 매치하는 것을 칭한다. 김선우 원장은 올해, 무심한 듯 툭툭 손본 커트에 얼굴 라인을 덮는 층으로 표현되는 ‘정제된 그런지 스타일’을 추천한다. 이 역시 과거 유행했던 ‘샤기컷’의 유행이 진화한 형태다.

이들 헤어 전문가는 소개한 스타일 구현에 유리한 도구도 함께 소개했다.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는 망간구리로 제작된 플렉싱 플레이트가 유연하게 휘어져 모발을 모아주고, 모발에 과한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스트레이트 헤어 스타일을 빠르고 간편하게 연출한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는 바람의 기류를 컨트롤하는 기술로 일반인들도 자연스러운 웨이브와 블로우 드라이를 연출할 수 있어, 그런지 스타일만의 헝클어진 듯한 느낌을 구현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자연스럽고 굵은 웨이브 연출에 적합한 ‘에어랩 40mm 배럴’과 조합해 사용하면 최소한의 컬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답답함을 타파하자! 개성과 정체성을 강조, 과감한 헤어 스타일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며, 마스크로 가려지지 않는 모발은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기에 가장 적합한 수단이 됐다. 헤어 스타일리스트인 ‘자와라 워홉(Jawara Wauchope)’은 “작년과 다르게 과감한 헤어 스타일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헤어 스타일이 패션의 일부로,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영국 헤어 스타일리스트 ‘에롤 더글라스(Errol Douglas)’ 역시 사람들이 새로운 스타일링에 도전할 것이라며, 단정하면서 딱 떨어지는 칼 단발과 같은 스타일이 올해 유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할리우드 헤어 스타일리스트 젠 앳킨(Jen Atkin)은 올해 모발 안쪽부터 컬이 있는 긴 헤어스타일링이 유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프 스타일링 팁 중 하나로,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의 디퓨저(노즐)로 자연스러운 컬과 웨이브를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 스타일러스는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의 사용성에 주목했다. 디퓨저에 부착된 갈퀴가 모발 안쪽으로 깊숙하게 들어가 모발 전체에 균등하게 바람을 넣어주며, 자연스럽게 건조되도록 도와준다. 온도는 중간 정도로 설정하고, 약한 바람을 이용해서 모발이 과하게 날리지 않도록 유의해서 스타일링하면 손쉽게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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