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터 길이까지 다양해진 패딩 맞춤 관리법 공개
소재부터 길이까지 다양해진 패딩 맞춤 관리법 공개
  • 위클리포스트
  • 승인 2020.12.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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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5일] - 연일 이어지는 영하의 날씨에 패딩을 착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패딩이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롱패딩, 숏패딩, 플리스 패딩, 코듀로이 패딩 등 패딩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고가의 패딩을 오래 입기 위해서는 겉감 소재, 아웃도어 기능성, 충전재 종류 등 패딩에 맞는 세탁 및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가정용 의류관리기를 통해 패딩을 관리한다면 얼룩에 유의해야 한다. 패딩에 묻어있는 얼룩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고 의류관리기를 사용하면 얼룩이 고착될 수 있어 이후에 세탁하더라도 얼룩이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

보온성과 스타일 유지할 수 있는 패딩 세탁 Tip

오리털, 거위털이 충전재로 사용된 다운패딩은 드라이클리닝보다 물세탁하는 것이 좋다. 오리털, 거위털은 유지분이라는 천연 기름으로 코팅돼 있는데 이 유지분은 다운(솜털)의 형태를 유지해주며 공기층을 형성해 보온성을 높여준다. 반면 드라이클리닝은 유지분을 녹여내는 유기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운패딩의 보온성과 복원력을 떨어뜨린다.

가정에서 다운패딩을 물세탁할 경우에는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10분 내외로 가볍게 손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거나 장시간 세탁할 경우 유지분이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세탁 후에는 건조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자연건조를 할 경우에는 최대한 물기를 제거한 후 충전재가 아래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눕혀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탁 업체에서는 소재 확인 후 물세탁 또는 드라이클리닝을 진행하며 이후 건조 성능이 우수한 대형 텀블 건조기를 사용해 다운의 복원력을 높인다.

집중 관리가 필요한 기능성, 소재 맞춤 세탁

아웃도어 기능성 소재와 플리스, 코듀로이, 울, 가죽 등 다양한 소재가 패딩 겉감에 사용되면서 보다 꼼꼼한 세탁 관리가 필요하다. 크린토피아는 특수 소재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가죽/모피 등 관리가 까다로운 특수 소재나 명품 의류를 관리하는 ‘스페셜크리닝’과 아웃도어 기능성을 복원 및 유지해 주는 ‘아웃도어 세탁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의류 특성에 맞는 세탁 서비스로 보온성과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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